라면, 국수 등 면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나쁜 것은 다른 반찬 없이 면만 먹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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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9.3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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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국수 등 면 음식을 먹을 때 가장 나쁜 것은 다른 반찬 없이 면만 먹는 것이다.

라면이나 국수 등은 탄수화물(밀가루)이 많은 식품이다. 대부분 기름(팜유 등)에 튀겨서 열량, 포화지방도 많고 가공 과정에서 화학성분도 들어 간다. 너무 짠 스프도 문제다. 흰밀가루로 만든 라면, 국수는 혈당 지수(GI)가 높아 식후 혈당이 빠르게 오를 수 있다(질병관리청 자료), 너무 자주 먹는다면 당뇨병, 비만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 라면을 좋아하는 사람은 몸속에서 중성지방-콜레스테롤을 억제하고 스프의 양을 줄이는 노력도 해야 한다.

요즘 대파 가격이 여전히 비싸다. 많이 구입하기엔 부담스럽다. 하지만 라면, 면 음식에는 건강을 위해 듬뿍 넣는 게 좋다. 지방이 많은 면, 찌개 등에 대파를 추가하면 몸속에서 중성지방,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대파의 식이섬유가 중성지방 증가를 억제하고 알리신 성분은 피가 탁해지는 증상을 줄여준다. 대파는 짠 음식으로 인한 위암 위험을 낮추는 음식이다(국가암정보센터 자료). 달걀을 넣으면 단백질을 보강할 수 있다. 양파, 양배추 등을 추가해도 건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양파는 크롬 성분이 많아 탄수화물이 잘 소화되고 배분되도록 돕는다. 인슐린 작용을 촉진하여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준다. 퀘르세틴 성분은 기름기가 많은 음식을 먹을 때 몸에 들어온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혈관에 쌓이는 것을 억제한다.

육류를 즐기는 사람이 양파를 같이 먹으면 단점을 줄일 수 있다. 몸속에서 나쁜 활성산소가 늘어나 세포를 공격할 때 막아주고 염증 예방에 기여한다. 이소알리신 성분은 소화를 촉진하고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피로감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면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것도 큰 유혹이다. 탄수화물 섭취가 2배로 늘어나고 짠 국물을 고스란히 먹는 셈이다. 여기에 짠 김치까지 더하면 혈압 관리, 위암 예방에 좋지 않다. 국물에 밥 말아 먹는 것을 도저히 끊을 수 없다면 이런 단점이라도 줄여보자. 대파, 양파를 듬뿍 넣으면 단점을 어느 정도 보완해준다. 집에 대파, 양파가 있다면 별도 요리 과정 없이 씻어서 넣으면 된다. 성에 안 차도 혈당을 조절하고 중성지방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공장에서 만든 라면을 먹을 때는 소금에 절이지 않은 채소를 꼭 곁들이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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