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의 강등 조치에 불만을 품고 간부 2명을 칼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난팡항공의 한 30대 기장이 회사의 강등 조치에 불만을 품고 간부 2명을 칼로 찌른 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중국 난팡(南方)항공 지린 지점에서 1일, 30대 기장이 회사의 조사와 강등 조치에 불만을 품고 두 명의 간부를 칼로 찌르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일 대만 중앙통신은 지난 1일 중국 난팡(南方)항공 지린 지점에서 30대 기장 A씨가 두 명의 간부를 흉기로 피습하고 숨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한 X(엑스·옛 트위터)이용자는 "1일 난팡 항공 지린 지점에서 리 모 기장(31)이 오전 11시께 칼을 들고 비행부 사무실로 돌진해 리모 노조 위원장(47)과 황모 비행부 관리자(52)를 찔렀다"고 전했다.

피해를 입은 두 간부는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기장은 사건 후 고층 건물에서 투신해 자살한 것으로 전해졌다.
A기장은 항공기의 감속 브레이크(스포일러)를 사전에 설정하지 않은 점 등을 이유로 회사로부터 조사를 받고 직위가 강등된 것에 불만을 품고 이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동료들은 "무고한 승객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지 않아 진정한 영웅"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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