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하기 위해 '이것' 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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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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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행하기 위해 '이것' 하더니..

"여성들은 늘 위험을 걱정하죠. 하지만 위험은 어느 곳에나 있어요. 제게는 자유롭게 세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소중해요". 단돈 2만원으로 1년간 세계 여행을 완주한 20대 여성의 이야기가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출신의 26세 코트니 앨런은 '히치하이킹'이라는 여행 방식을 통해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경험을 쌓는 여정을 이어가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이 30일(현지시간) 보도한 바에 따르면, 앨런은 2023년 3주간의 영국 여행을 계획하고 런던에 도착했다. 그러나 고속열차 요금이 지나치게 비싸다고 느낀 그녀는 히치하이킹을 시도했고, 이 결정이 그녀의 삶을 완전히 바꿔놓았다.

앨런의 첫 히치하이킹 경험은 한 중년 여성과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그 여성은 따뜻하고 유쾌했어요. 심지어 저에게 자신의 돈까지 건네려 했죠"라고 그녀는 회상했다.

이 우연한 만남을 시작으로 그녀의 여행은 영국 웨일스, 아일랜드, 유럽 대륙을 거쳐 아프리카 대륙까지 확장됐다.

2023년 12월부터 약 1년에 걸쳐 앨런은 모로코에서 남아공 케이프타운까지 아프리카 16개국을 횡단하는 대장정을 완수했다. 약 400번의 히치하이킹으로 1만 3000km를 이동했으며, 교통비로 사용한 금액은 고작 20달러(약 2만 5000원)에 불과했다.

앨런은 "20달러 중 절반은 콩고강을 건너기 위한 배 요금이었다"면서 "돈이 많으면 어디든 갈 수 있지만, 히치하이킹을 하면 그 나라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다. 여행자가 아닌 '현지인'의 삶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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