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이 계속해서 커지면서 둘레만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평균 키(약 141cm)가 넘는 여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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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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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계속해서 커지면서 둘레만 초등학교 4학년 아이의 평균 키(약 141cm)가 넘는 여성이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The New York Post)는 가슴 크기가 무려 'P컵'에 달하는 호주 여성 페이지 아멜리아(Paige Amelia, 29)의 사연을 전했다. 멜버른에 사는 한 아이의 엄마이자 온리팬스 크리에이터인 페이지는 유방 조직이 빠르게 성장하는 희귀 질환인 '거대유방증(Gigantomastia)'을 앓고 있다.

이로 인해 가슴이 계속 커지면서 그녀는 매년 개당 170달러(한화 약 25만 원)에 달하는 맞춤 브라를 구매해야 하며, 새 옷을 구매하기 위해 수천 달러 이상을 지출하고 있다고 한다.

다행히 페이지는 자신의 큰 가슴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후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OnlyFans)'에서 연간 36만 6,000달러(한화 약 5억 3,600만 원)를 벌어들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 질환으로 인해 심한 허리 통증을 겪고 있으며, 축소 수술을 해도 다시 가슴이 커질까 봐 걱정하고 있다. 또한 그녀는 '성형'을 의심하는 이들에게 자신의 사연을 끊임없이 설명해야 할 뿐만 아니라 매일 40통이 넘는 남성들의 데이트 제안 메시지로 인해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페이지는 "가슴은 불규칙적으로 커진다. 때로는 성장이 멈췄다가 한 달 만에 갑자기 많이 자라기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슴이 자랄 것을 생각해 신축성 있는 상의를 사고 있다. 늘 새로운 옷을 찾아야 할 뿐만 아니라 브래지어도 맞춤 제작을 해야 한다. 하지만 그냥 받아들여야만 했다"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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