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가슴 축소 수술을 받는 여성의 수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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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7.2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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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슴 축소 수술을 받는 여성의 수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에서 가슴 축소 수술을 받는 여성의 수가 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미국에서 가슴 수술을 받은 여성은 약 7만 6,000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성전환이나 유방암 등 질병에 의한 가슴 재건을 제외한 순수한 축소술만을 조사한 결과다. 이는 2019년 이후 64%나 늘어난 수치다. 특히 30세 미만 여성들 사이에서 그 수가 크게 늘었다.

또한 10대와 30세 이하, 출산한 여성들 사이에서 가슴 축소술을 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 급증하고 있다. NYT는 그 원인으로 여성들의 이상적인 가슴 크기에 대한 인식 변화와 건강상의 영향 등을 꼽았다.

매체는 "가슴 축소 수술에 대한 트렌드가 바뀌고 있는 것은 여성의 가슴이 남성들의 끝없는 평가와 비판의 대상인 것과 연관이 있다"라는 분석을 내놨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여성의 70% 이상이 자신의 가슴 크기를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NYT는 "가슴 축소 수술을 받는 환자들은 큰 가슴을 가지고 자라면서 겪는 정신적, 육체적 피해에 대해 이야기했다"라면서 환자들의 사연을 전했다. 이들은 가슴이 크면 끊임없이 남성들의 관심을 받고 학교에서 종종 수치스러운 일을 겪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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