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구입한 값싼 아이폰 충전기를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했다.
인터넷에서 구입한 값싼 아이폰 충전기를 사용하다 화재가 발생했다. 지난달 30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잉글랜드 우스터의 한 가정집에서 지난주 일요일 화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15살, 12살 딸을 키우고 있는 엠마 플래허티(Emma Flaherty, 55)는 매캐한 연기 냄새를 맡았다. 냄새의 원인을 찾던 중 아이들의 방 침대에서 불이 붙은 것을 보고 딸들을 먼저 대피 시킨 뒤 소방서에 신고를 했다고 한다.
불은 엠마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 3명이 무려 1시간에 걸친 작업 끝에 진화됐다.

엠마는 "딸이 낮잠을 자며 아이폰13을 충전했는데, 아마존에서 저렴하게 산 충전기를 사용했다. 그것이 과열돼 화재가 발생했다"며 "단 몇 분 만에 집이 잿더미가 됐다"고 주장했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엠마의 집은 가구들의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불에 탄 상태다. 엠마는 "저렴하다고 충전기를 아무렇게나 구입하지 말라"고 경고하며 "앞으로 저는 평생 브랜드가 없는 충전기를 집에 들일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엠마는 화재 당시를 다시 떠올리며 "한 아이는 잠들어 있었고, 한 아이에게는 장애가 있다. 나는 아이들을 살려야 한다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