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소유자인 여자친구의 차를 마치 자신 것처럼 자랑하며 허세를 부리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에 빠진 여성의 사연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사연자 A씨는 온라인 소규모 사업을 시작해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A씨는 "5년 동안 고생한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로 포르쉐 스포츠카를 구매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남자친구가 자신의 차를 마치 본인 것처럼 여기며 주변 사람들에게 자랑하려고 했다며 토로했습니다. A씨는 어느 날 버스로 외근을 나갔다가 저녁 미팅이 새벽까지 이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새벽 1시쯤 대중교통이 끊긴 데다 비까지 내려 택시도 잡하지 않아 남자친구에게 연락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남자친구는 "출장 중이라 데리러 갈 수 없다"고 말하면서도 "마침 우리 집 근처이니 집에 있는 내 차 키를 가져가 운전해서 가라"고 했습니다.

다음 날 일정이 있었던 A씨는 어쩔 수 없이 남자친구의 차를 빌려 집으로 귀가했습니다. 이후 남자친구는 동창 모임을 이유로 A씨의 포르쉐를 빌려달라고 요구했습니다. A씨가 "술 마시는 거 아니냐. 나는 다른 사람이 내 차를 운전하는 거 별로 안 좋아한다"고 하자, 남자친구는 "나는 너한테 차도 턱턱 빌려줬는데 내 차는 빌려줘도 되고 네 차는 포르쉐라서 빌려주면 안 되냐"며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며칠 뒤에는 더욱 황당한 요구까지 이어졌습니다. 남자친구는 포르쉐를 자신의 차인 것처럼 친구들에게 말하며, 친구의 결혼식 웨딩카로 사용하겠다고 이미 약속해 둔 상태였습니다. 남자친구는 "기 한 번 제대로 살려달라"며 "지금 와서 못 한다고 하면 내가 뭐가 되냐. 딱 한 번만 빌려달라"고 애원했습니다.
A씨는 "마치 자기 차인 양 허세를 부렸을 남자친구를 생각하니 치가 떨렸지만 그래도 둘도 없는 남자친구니까 계속 고민이 된다. 남자친구 친구의 웨딩카로 내 차를 빌려줘도 되는 거냐"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