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워렌버핏 극단적 선택으로 생마감...김이브 청혼부터 로봉순과 동거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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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0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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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워렌버핏 극단적 선택으로 생마감
김이브 스토킹혐의로 징역 3년
로봉순과 동거생활

진워렌버핏 극단적 선택으로 생마감...김이브 청혼부터 로봉순과 동거까지 재조명

진워렌버핏 진현기 생마감

 1세대 인터넷방송 BJ 진워렌버핏이 극단적 선택으로 생을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일 부천 원미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10분께 부천시 중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쿵'소리가 났다는 주민 신고를 접수해 현재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소방당국과 함께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숨져있는 진 씨를 발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진 씨 유서를 발견하지는 못했지만, 진 씨가 지인 중 한 명에게 카카오톡 메신저를 이용해 유서 형식의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진 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양주산반달곰 유튜브 캡처

또한 동료 유투버들은 그의 죽음에 애도를 표하고 있다.

유튜버 양주산반달곰은 이날 영상을 올려 “같이 있어줬어야 했는데”라고 흐느끼며 진 씨의 사망 소식을 전했으며 유튜브 채널 LA 리포트& 뮤즈도 “충격적인 소식을 들어서 마음이 아프다”며 진 씨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알렸다.

한편 진워렌버핏은 과거 tvN 예능 프로그램 ‘화성인 바이러스’에 출연해 유명세를 탔다. 당시 그는 "9년 뒤 전 세계에서 가장 큰 부자가 된다"라고 주장하기도 했으며 2010년 G20 정상회의 하루 전인 지난 10일과 개막일인 11일 오후 "아프리카 방송 BJ 김이브님 결혼해 주세요"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행사장인 코엑스 주변을 서성이다가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후 그는 김이브에게 무리한 구애행동을 하다 고소를 당했으며 재판 도중 판사의 신상을 까발리면서 조롱해 법정 모독죄가 추가, 스토킹한 혐의로 지난 2012년 구속기소 돼 3년 징역살이했다. 출소 이후에는 팝콘TV에서 BJ했으나 여기서도 영구정지 당했다. 그 후 로봉순과 같이 살면서 합동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프리카 TV

또한 진워렌버핏은 ‘2018 아프리카TV 페스티벌’에서 타 BJ가 마이크를 잡은 순간 무대 위로 난입해 “방송을 재개하고 싶다”라고 소리치며 소동을 벌였다. 이날 그는 무대 난입 직후 관계자들에 의해 퇴장 조치를 당했으나 현장에 있던 시상식 참가자들은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앞서 그는 BJ로 활동할 당시 동료 여성 BJ에게 구애를 펼치던 중 거부당하자 “죽이겠다” “다른 사람이랑 동거했냐, 넌 나랑 성관계를 맺지 않았냐” 등의 살해 협박과 허위사실을 유포하며 경찰에 구속 기소 조치 당한 바 있다.

로봉순 인스타그램

한편 지난 1일 로봉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진워렌버핏"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로봉순은 속옷만 입고 누워있는 진워렌버핏(본명 진현기)에게 "XXX아, 너나 지지금 유혹하냐"라고 말했다. 이에 진워렌버핏은 "더워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팝콘TV BJ 로봉순(본명 김빛나)은 1990년 7월 17일생으로 올해 나이 31세며, 여자 철구로 불리기도 했다. 파격적인 행보로 트렌스젠더가 아니냐는 의혹을 사기도 했으나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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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워렌버핏 극단적 선택으로 생마감...김이브 청혼부터 로봉순과 동거까지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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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브 스토킹혐의로 징역 3년
로봉순과 동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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