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낚시 중 포착된 거대 백상아리...
경남 통영 욕지도 인근 해상에서 갈치낚시를 하던 어선에 대형 백상아리가 출현해 낚시꾼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에 한 누리꾼이 올린 목격담에 따르면, 이 거대한 바다 포식자는 어선 주변에서 무려 30분간 배회하며 낚시꾼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습니다. 목격자 A씨는 "한창 낚시 중인데 사람들이 웅성웅성해 쳐다보니 엄청나게 큰 백상아리가 나타났다"며 "배 옆에서 30분을 빙글빙글 돌아다녔다"고 당시 상황을 생생하게 전했습니다.
A씨가 공개한 사진에는 어둠 속 조명에 비친 백상아리의 모습이 선명하게 포착되어 있습니다. 길쭉한 회색빛 몸통과 특징적인 삼각형 등지느러미, 수면 가까이에서 유영하는 모습이 뚜렷하게 확인됩니다.

물 위로 비치는 반사광이 이 거대한 수중 포식자의 윤곽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내며, 불빛 아래에서 천천히 원을 그리며 도는 모습이 배 위의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다행히 현장에서는 별다른 사고 없이 상황이 마무리되었습니다.
백상아리는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지 않고 조용히 어선 주위를 선회하다가 어둠 속으로 자취를 감췄습니다.
사진 공개 후 일부 누리꾼들은 "몸집이 일반적인 백상아리보다 작아 보인다"며 청상아리일 가능성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A씨는 "실물은 엄청나게 컸다"며 "선장이 백상아리라고 확인해 줬다"고 반박했습니다. 백상아리는 전 세계 온대와 열대 해역에 서식하며, 우리나라 남해와 동해 남부에서도 간혹 목격되는 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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