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와 기둥에 선명하게 남은 소변자국을 보면서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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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6.09.04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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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와 기둥에 선명하게 남은 소변자국을 보면서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

아스팔트와 기둥에 선명하게 남은 소변자국을 보면서 불쾌감을 드러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민 10명 중 3명이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고 있으며 이 중 반려견 수는 546만마리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인구가 급증하면서 펫티켓(반려동물 예절)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밀집된 도심 환경에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 간의 갈등이 더욱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지 않는 사람들의 일상에도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미치는 영향이 커지면서 각종 민원과 불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

2025년 월평균 민원은 1741건으로 2024년 901건 대비 거의 2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현행법상 반려견이 야외에서 대변을 볼 경우 보호자가 이를 처리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대변은 오물에 해당하기 때문에 반드시 치워야 하며 이는 이미 많은 반려인들 사이에서 상식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하지만 소변의 경우는 상황이 다릅니다.

실내 공간이나 야외 의자 등 특정 공공구역을 제외하면 소변을 처리해야 할 법적 의무가 명확하지 않습니다.  현재 법령은 공동주택의 내부 공용 공간과 평상, 의자 등 사람이 눕거나 앉을 수 있는 기구 위 등 일부 특정 공간에서만 소변을 금지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러한 법적 애매함 속에서 반려견 소변으로 인한 민원이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냄새가 올라와 불편했다", "아스팔트에 선명하게 남은 자국이 보기 좋지 않았다" 등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나무나 풀숲은 자연이니 괜찮지 않느냐'는 시각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반려견 소변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습니다.

반려견 소변에는 고농도의 질소가 함유되어 있어 특정 위치에 반복적으로 높은 함량이 노출될 경우 질소 과다로 인한 수목 고사와 토양 오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지하수의 미세 오염원 역할을 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소변의 주요 오염물질인 질소와 암모니아 등은 지하수로 스며들어 '질산염' 형태로 축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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