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3깡에 이어 재조명 되고있는 전진 와부터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까지 관심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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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22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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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3깡의 시대
전진 '와' 네티즌들 반응은?
제아 후유증 팬들에 후유증 남겨

1일 3깡에 이어 재조명 되고있는 전진 와부터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까지 관심집중

비의 깡이 연일 화제를 모으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유행처럼 번진 가운데 전진의 와와 제국의 아이들 후유증이 관심 집중이다.

MBC 놀면뭐하니?

[1일 3깡 비의 전성시대가 돌아왔다]

2017년 비가 낸 미니 앨범 'MY LIFE愛'의 타이틀곡인 '깡'이 뒤늦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17년 12월, 2년이 훌쩍 지난 시점에 유튜브에 게시된 공식 뮤직비디오의 조회 수가 무려 1,000만에 육박했다. 사실 ‘깡’이 나왔을 당시에는 대중의 관심 크게 받지 못한 곡이다. 오히려 춤, 가사, 무대 퍼포먼스 등 '깡'을 통해 보여준 비의 무대에 특유의 절제된 세련미가 사라졌다는 날카로운 비판이 이어졌다.

잠깐 화제가 되고 지나갈 줄 알았던 '깡 열풍'은 사그라들 줄 모르고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2019년 하반기부터는 아예 ‘1일 1깡’이라는 밈(Meme, 온라인에서 사람과 사람 사이 전파되는 행동이나 생각 혹은 유행하는 소재)으로 소비되고 있다. 처음에는 '내 매니저 전화기는 조용할 일이 없네 / 레인이펙트 나 비 효과 / 화려한 조명이 나를 감싸네’ 등의 가사가 듣는 이로 하여금 민망함을 불러일으킨다는 이유로 영상에는 비판하거나 조롱하는 투의 댓글이 주를 이루었다.

그런데 점차 이런 댓글이 쌓이고 쌓이자, 소위 '댓글 맛집'이라는 명성을 얻게 되는 기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댓글이 재밌다는 소식을 듣고 구경 온 사람들 덕분이다. 자고 일어나면 생겨나는 새로운 유머러스한 댓글을 보기 위해 본의 아니게 뮤직비디오를 계속 찾으면서 마침내 ‘하루에 한 번씩 깡을 안 들으면 허전한 느낌’이 드는 ‘중독 현상’까지 발생하게 된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가 전 세계를 덮치면서 유튜브를 포함한 SNS에 머무르는 시간이 늘어났고, 실내에서 '깡' 안무를 따라 하는 '깡 챌린지'까지 유행을 타기 시작했다. 

tvN 코미디 빅리그
tvN 코미디 빅리그

[다가와 다가와줘 베이베 전진 와]

가수 전진이 약 10년 전 발매한 타이틀 곡 '와'(Wa)가 온라인상에 새로운 '밈'을 만들어내고 있다. 일부에서는 "전진의 '와'는 깡에 이어 올해 2번째 역주행 열풍을 만들어 낼 명곡이다"라는 찬사까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와'로 활동하던 당시 전진은 개성 넘치는 헤어스타일과 반짝거리는 수트 차림으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일명 '치약 머리'와 투명 고글도 깊은 인상을 줬다. 이와 함께 독특한 손동작이 인상적이었는데, 댄서들과 합을 맞춰 하는 포인트 안무는 누리꾼들 사이에서 명장면으로 꼽히기도 했다.

전진의 '와'는 단순히 일시적으로 유행하는 게 아니라 비의 '깡'처럼 새로운 '밈' 현상으로까지 발전하고 있다. 누리꾼들은 "제2의 깡이 될 수 있는 명곡", "이제 1일 1와의 시대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 지독한 후유증...제국의 아이들 후유증]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 상에서는 비 '깡'에 대적할 역주행 곡 '후유증'이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를 부른 제국의아이들은 지난 2010년 데뷔한 아이돌로 배우 임시완과 박형식, 김동준, 방송인 광희 등을 배출한 그룹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들의 8년 전 노래인 '후유증'은 현재 유튜브 알고리즘으로 인해 재유행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1일 1깡'에 이어 '1일 1후유증'이란 신조어를 탄생시키고 있다. 앞서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은 곡 발매가 한참 지난 후에도 여러 방송을 통해 '후유증'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먼저 박형식은 MBC '진짜 사나이' 출연 당시 '후유증' 공연을 여러 차례 펼친 바 있으며,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서도 '후유증' 댄스를 선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임시완 역시 tvN '미생', 영화 '변호인' 관련 촬영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에게 '후유증' 댄스를 가르쳐줘 웃음을 자아냈다.

제국의아이들 멤버들의 '후유증' 사랑은 최근에도 계속됐다. 김동준은 MBC '라디오스타'에서 혼자 '후유증' 풀버전을 소화한데 이어 최근에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후유증'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광희 역시 MBC '놀면 뭐하니?'에서 오디션 곡으로 이 노래를 택해 팬들의 흐뭇한 미소를 유발했다.

새로운 '숨듣명'(숨어서 듣는 명곡)으로 관심받고 있는 제국의아이들 '후유증'에 대해 누리꾼들은 "나 이 노래 푹 빠졌다", "옛날에도 좋아했는데 요즘 더 좋아", "1일 3후유증 실천 중", "음원차트 역주행 가즈아" 등의 열띤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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