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꽃보다 남자 이노우에 마오, 마츠모토 준, 오구리 슌, 마츠다 쇼타, 아베 츠요시 어떻게 지내?...최신 근황 공개

 꽃보다 남자는 1992년부터 2003년 일본 슈에이샤의 격주간 만화잡지 <마가렛>에 연재되면서 순정만화 돌풍을 일으킨 주역으로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특히 일본에서는 꽃보다 남자를 드라마와 영화로 제작하며 많은 팬들을 설레게 만들었으며 당시 출연했던 배우들은 현재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있다.  꽃보다 남자는 2005년 시즌1은 평균시청률 19.8%를 달성했으며 2007년에 방송한 시즌2는 평균 시청률 21.6%, 2008년 개봉한 영화는 흥행 수입만 77.5억엔에 달하며 인기를 실감하게 만들었다.

또한 국내에서도 리메이트한 드라마가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일본 꽃보다 남자에 출연한 배우들의 최신 근황은 다음과 같다.

 

◆ 영원한 츠쿠시(금잔디) 이노우에 마오

이노우에 마오는 일본 명문대로 꼽히는 메이지 대학교를 졸업한 엄친딸로 아역 배우부터 시작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았다.

마오는 드라마 '홈 드라마'에서 함께 했던 세토구치 카츠아키PD가 기획한 '꽃보다 남자' 츠쿠시 역할에 캐스팅됐으나 대학에 갈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부탁을 했고 감독 카츠아키는 흔쾌히 승낙해 대학에 입학후 드라마 촬영을 시작했다.

꽃보다 남자가 성공적으로 마감하고 마오는 2011년 NHK 아침 드라마 '해님'의 주연으로 활약했고 그 해 NHK 홍백가합전에서 아라시와 함께 사회를 맡기도 했다. 또한 같은해 공개된 영화 '8일째 매미'로 제 35회 일보 아카데미상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 이후 모든 배우들의 꿈이자 가장 영광스러운 자리로 여겨지는 대하 드라마 주연을 맡게 되면서 화제르 모았으며 그는 NHK 아침드라마와 대하 드라마 주연을 모두 맡은 몇 안되는 배우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6년에는 오랜 기간 몸 담았던 소속사와 결별하고 새로운 소속사로 옮겼으며 현재 드라마 1편과 영화 3편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실제 일본에 거주중인 한 네티즌은 "이노우에 마오는 대중성 상관없이 자기가 하고 싶은 작품만 골라서 나오는 연기력 대박인 실력파 배우다" 라고 말하기도 했다.

 

◆ 아라시 막내 MJ이자 안하무인 재벌 2세 츠카사(구준표) 마츠모토 준

마츠모토 준은 일본 국민 아이돌 아라시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중에 있다.

마츠모토 준은 꽃보다 남자 제작 당시 아라시 인기가 애매하고 본인도 돌파구가 필요했던 상황으로 꽃보다 남자가 방송됨에 따라 인기가 급상승 했으며 꽃보다 남자의 주제가를 불렀던 아라시도 함께 인기가 상승해 현재까지 일본 열도를 흔들고 있다.

국민 아이돌 아라시는 지난 2019년 2020년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NHK에 따르면 27일 오노 사토시, 사쿠라이 쇼, 아이바 마사키, 니노미야 카즈나리, 마쓰모토 준 등 아라시 멤버 5명은 팬클럽 홈페이지에 올린 동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0년 12월 31일 그룹 활동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또한 이날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아라시 데뷔 20주년이 되는 2020년 그룹 활동을 끝내고 멤버들이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아라시의 리더 오노 사토시는 "내가 2017년 6월 멤버들을 모아놓고 아라시로서의 활동을 끝내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라며 "그 이후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2020년에 끝내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아라시 활동을 끝낸 후) 자유로는 생활을 해보고 싶고, 여행을 떠나 지금까지 본 적 없는 경치도 보고 싶다"라며 아라시 해체 후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니노미야 카즈나리는 "멤버들과 논의한 결과 5명이 아닌 아라시는 완전한 능력을 보여줄 수 없을 것으로 판단했다"라며 "멤버 모두가 리더의 생각을 존중하자는 결론에 도달했다"라고 말했다. 아이바 마사키는 "멤버들 간의 사이가 나빠져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라고 여러 차례 말해왔다"라며 항간에 떠도는 불화설을 일축한 뒤 "앞으로 남은 기간 아라시로서 열심히 활동하며 즐기겠다"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1세대 아이돌 그룹으로 불리는 SMAP이 해체하면서 아라시의 인기는 더욱 치솟았지만, 이날 전격 해체를 선언하면서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마츠모토 준은 "우리의 결단을 팬들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 같다"라며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모든 팬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마지막 콘서트 연기 조짐이 보이면서 아라시의 활동도 연장될 수 있다는 팬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마츠모토 준은 꽃보다 남자에서 함께 연기한 이노우에 마오와 오래된 연인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다.

두 사람은 지난 2005년부터 사귄다는 소문이 돌았으며 2014년 일본 한 주간지를 통해 교제가 발각됐다. 당시 주간지에서는 조심성이 많은 이노우에 마오 탓에 투샷은 잡지 못했지만 오랜 취재를 통해 두 사랆이 교제중인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또 두 사람은 커플템도 여러 차례 포착되면서 더더욱 의심에 확신을 불어넣었다.

마츠모토 준과 이노우에 마오는 2013년과 2016년 결혼설이 보도되기도 했으나 마츠모토 준이 2017년 AV배우 아오이 츠카사와 바림이 났다고 보도되면서 두 사람 사이에 금이 갔으며 헤어진것으로 알렸다. 결국 얼마전에 재회했다고 전해졌다. 팬들 사이에서는 마츠모토 준이 아라시 활동이 끝나는 2021년 이노우에 마오와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투샷이 찍힌적이 없으며 연인라고 공식 인정한 적이 없어 정확한 정보는 알 수 없다.

 

◆ 히트 메이커 루이(윤지후) 오구리 슌

오구리 슌은 꽃보다 남자에서 하나자와 루이를 연기했으며 방영 당시 "마~키노~"를 부르는 말투가 유명해져 15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팬들이 좋아하고 있다. 현재 오구리 슌은 2022년 대하 드라마 '가라마쿠라도노의 13인' 주연으로 캐스팅된 상태이며 올해 공개될 할리우드 영화인 '고질라VS콩-GODZILLA VS KONG'에도 주요 인물로 출연한다.

오구리 슌은 지난 2017년 은혼 홍보를 위해 한국에 방문했다. 이날 오구리 슌은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힌 오구리 슌은 "많은 경호원 분들이 계셨는데, 지금까지는 경호원 분들이 할 일이 없어 죄송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후쿠다 감독은 이를 받아 "오구리 슌이 공항에서 팬들이 아무도 기다리지 않아 상심했다. 전혀 어려움 없이 공항을 지나갈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오구리 슌은 "제가 한국에서 인기가 많다는 것을 듣고 왔는데 인기가 전혀 없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오구리 슌은 지난 2012년 야마다 유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당시 "지금까지 너무 많은 분들에 힘입어 행복한 결과를 맞이할 수 있었다. 정말 감사의 마음으로 가득하다. 앞으로도 두 사람이 서로를 소중히 하며 따뜻한 가정을 이루고 싶다"고 밝혔다.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2008년 1월 '가난한 남자 본비맨'에 함께 출연하며 급격히 가까워졌으며 같은해 3월 14일 교제를 시작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것 같았던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오구리 슌의 불륜설이 제기되면서 금이갔다. 

일본 주간지 여성세븐은 4월호에 배우 오구리 슌과 쿠로키 메이사의 불륜설을 보도한다. 해당 보도는 3월 19일 뉴스 포스트 세븐 등 온라인 매체를 통해 먼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밤 11시경 오구리 슌은 집에서 3분 거리에 있는 선술집에서 남자 동료 배우 2명과 함께 술을 마셨다. 이어 자정쯤 쿠로키 메이사가 합류했고, 가게 폐점시간인 오전 2시를 넘긴 4시경 2명의 남자 배우는 가게를 떠났다.

이 가게에는 노래방 기계가 마련된 지하 별실이 있는데 단둘이 남은 오구리 슌과 쿠로키 메이사는 한참 동안 나올 기색이 없었고, 5시가 돼서야 쿠로키 메이사가 가게를 빠져나와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 이어 술에 취한 것처럼 보이는 오구리 슌은 걸어서 집으로 돌아갔다.

이 같은 사실이 보도되자 오구리 슌의 부인인 야마다 유의 블로그 글이 눈길을 끌었다.

야마다 유는 지난 12일 자신의 블로그에 "5시에 잠이 깬 이후 잠들지 못하게 됐다. 머리가 멍하다. 여러 가지 걱정거리가 머릿속을 빙글빙글 돈다"며 "'많이 생각하자. 그리고 이런 날은 그대로 일어나 집안일을 하자'라고 생각하면서, 걱정하면서 또 잠들어 버릴 것이다"라고 게재했다. 특히 야마다 유가 글을 올린 시점은 오구리 슌과 쿠로키 메이사가 같이 시간을 보낸 뒤 귀가한 시간대여서 야마다 유가 오구리 슌의 불륜을 알고 있었던 것이 아닌가라는 의심을 하기도 했다.

지난 6월 일본 매체들은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가 최근 미국에서 셋째 아이를 출산했다고 보도했다.

오구리 슌은 할리우드 진출을 위해 현재 가족들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거주 중이다. 당초 그는 지난 3월 할리우드 데뷔작 '고질라VS콩'으로 현지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영화 개봉이 11월로 연기된 상태다. 

이 가운데 현지 야마다 유는 지난해 여름 두 아이와 함께 오구리 슌을 따라 미국으로 향했다. 이후 개인 SNS를 통해 미국에서의 생활과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모자수첩을 새로 마련한 것을 개인 SNS에서 언급해 셋째 출산을 암시한 바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야마다 유는 일본으로 돌아와 셋째를 낳으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귀국이 어려워져 미국에서 출산을 결심했다. 이에 오구리 슌과 야마다 유는 가까운 지인들에게 출산 소식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아버지를 뛰어 넘어라 소지로(소이정) 마츠다 쇼타

마츠다 쇼타는 꽃보다 남자를 통해 얼굴과 이름을 알리는데 성공한 스타로 이후 2007년 드라마 '라이어 게임'에서 주연을 맡았고 시즌2까지 제작되며 큰 인기를 얻었다. 마츠다 쇼타는 이후 드라마 아츠히메, 장미가 없는 꽃집, 집을 파는 여자의 역습 등에 출연해 배우로 꾸준히 활동중에 있다.

마츠다 쇼타는 배우 마츠다 유사쿠와 마츠다 미유키의 아들로 신인시절부터 유명세를 탔다. 마츠다 쇼타의 아버지인 마츠다 유사쿠는 한 시대를 대표했던 배우였으나 마츠다 쇼타가 4살때 생을 마감했다. 마츠다 쇼타의 친형 마스타 류헤이도 배우로 활동 중에 있으며 연기력이 출충한 배우로 유명하다.

마츠다 쇼타는 지난 2018년 모델 아키모토 코즈에와 결혼했다.

 

◆ 남의 목숨 앗아간 불륜남 아키라(송우빈) 아베 츠요시

아베 츠요시는 중국인 아버지와 일본과 중국 혼혈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꽃보다 남자에 출연하면서 유명세를 탔다.

아베 츠요시는 지난 2009년 중국 배우 사가와 결혼했으나 우에하라 타카코와의 불륜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낳았다. 두 사람 모두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는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등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의 한 주간지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관계를 폭로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 폭로는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었던 텐(t=Tenn)의 동생이 유서를 공개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자살을 선택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은 유서를 통해 아베 츠요시의 이름을 적으며 "그와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야. 다음엔 배신하면 안 돼", "언젠가 다 잊힐 거야 톤톤과 행복하길" 등의 내용을 담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 쓰여진 '톤톤'은 아베 츠요시의 애칭이다.

텐의 유서를 공개한 동생은 "불륜을 말하지 않을 생각이었지만 3주기가 다 되도록 우리 가족만 여전히 아프다"라는 말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텐(Tenn)은 힙합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우에하라 타카코와 만나게 됐고, 결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텐은 결혼 2년여 만인 지난 2014년 9월 차량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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