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 박소은 사망에 BJ 세야 관심 집중...BJ 열매 바람 사건부터 트젠 키스 논란까지 총정리

 BJ 박소은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BJ세야가 재조명되고 있다.

박소은의 동생은 13일 고인의 아프리카 TV 채널에 "상황이 이제야 정리돼 글을 남깁니다. 지난주 저희 언니가 하늘의 별이 되었어요"라고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동안 언니가 악플 때문에 정말 많이 힘들어했으니 언니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무분별한 악플과 추측성 글은 삼가셨으면 합니다"라고 덧붙였다.  
 
박소은 BJ의 동료 BJ 쁠리는 "방송을 해도 계속 울기만 할 것 같다"며 휴방을 안내하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소은은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며 월 6000만 원의 수익을 올리던 유명 BJ였다. 하지만 최근 박소은의 전 남자친구의 폭로로 BJ 세야와 바람 논란에 휩싸였다. 전 남자친구는 박소은이 자신과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BJ 세야와 잠자리를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대해 BJ 세야는 박소은과의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며 "박소은이 남자친구가 있었던 걸 몰랐다. 헤어졌다고 했기에 잠자리를 한 것"이라는 늬앙스의 말로 해명했다. BJ 박소은이 세상을 떠났지만 악플은 끊이지 않았고, 사망 관련 기사에도 '좋아요'가 넘쳐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뿐만 아니라 BJ 세야에게도 화살이 돌아가 악플이 쏟아졌고, 그는 박소은과 관련된 영상을 모두 비공개 처리했다. 

한편 BJ 세야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 팬들에 충격을 안기기로 유명하다.

BJ 세야는 지난 2019년 여성으로 성전환한 트랜스젠더와 키스하는 영상을 업로드하며 논란을 낳았다.

BJ세야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세야Seya'에 '존예 트젠 그녀와 1일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 세야는 트랜스젠더 여성 시아와 함께 있었다. 두 사람은 이태원에 있는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술을 마시며 다정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그러나 세야가 식당 직원에게 "둘 다 남자인데 시아가 여자가 되고 있다"는 장난을 쳐 세아의 기분이 상했다. 세야는 시아의 화를 풀어주기 위해 사과를 했고, 시아는 "볼에 뽀뽀를 하면 용서해준다"고 말했다. 그러자 세야는 시아의 볼에 뽀뽀를 해줬다.

그때 방송을 보던 시청자가 별풍선을 쏘자 세야는 "지금부터 키스하겠다"고 선언하며 세아의 입에 입을 맞췄다. 시아의 볼을 잡고 진하게 입을 맞춘 세야의 영상은 방송 직후 엄청난 화제를 모았다. 

또한 BJ 세야는 BJ 열매와 바람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지난해 7월 우창범은 열애 중인 BJ서윤과 아프리카TV 생방송 진행 도중 “열매가 BJ케이, BJ세야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고 주장했다. 

이에 세야는 당시 예정되어 있던 방송을 미루며 공지를 통해 "오늘 방송은 하루 쉬어가겠습니다. 캥기거나 하는게 있어서 쉬는게 아닙니다. 다만 컨텐츠시 웃으면서 방송하기가 싫습니다"라는 내용을 덧붙였다.

앞서 버뮤다 우창범(U)과 BJ서윤(전윤희)은 공항 사진 공개 이후 해명을 위해 아프리카TV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우창범은 BJ열매(이수빈)와의 관계를 묻는 시청자의 질문에 답변했다. 이때 우창범은 “BJ열매와는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만났다. 열매가 유명 BJ 2명과 바람 피워서 헤어졌다”라며 폭로했다.

다음날 오전 우창범은 BJ케이와의 메신저 대화 내용을 공개했다. 대화 내용에는 BJ 케이가 우창범에게 유명 BJ 2명 중 한 사람이 누구냐 물었고, 우창범은 BJ세야를 지목하고 있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내용이 논란이 되자 BJ열매 역시 방송을 통해 모바일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공개하며 우창범을 비난하고 나섰다. 이 과정에서 BJ열매가 BJ케이 등과 바람을 피웠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BJ열매와 우창범의 폭로전에 BJ케이 등 아프리카TV의 인기 BJ들이 계속해서 언급되었으며 갓세븐(GOT7) 마크는 이번 폭로전의 최대 피해자로 지목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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