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의 첫사랑은 누구?...과거 출연한 TV는 사랑을 싣고 수줍은 공유 화제

 공유는 지난 2002년 TV는 사랑의 싣고에 출연했다. 방송에 출연한 공유는 출연 이유로 고등학교 시절 용기가 없어 고백을 놓쳤던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꼭 잡을려고 나왔다고 포부를 전했다. 그의 첫사랑의 여성의 이름은 정혜진으로 알려졌다. 

공유는 고등학생 당시 친구를 통해 혜진의 전화번호를 알아냈고 어렵게 그녀에게 전화해 자신의 알렸다. 전화를 한 공유는 밥한끼 먹자고 말했지만 날짜와 시간을 정하지 않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한달뒤 학원에서 마주치게 된다.

이후 두 사람은 함께 다니게 되나 혜진에게 끊임없이 고백하던 남자와 사귀게 되면서 고백하지 못하고 결국 두 사람은 이어지지 못했다.

공유는 진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는 말을 못한다고 말했으며 전화번호를 알아내고 전화를 하던날을 이야기했다. 당시 공유는 비오는날 30분내내 공중전화박스를 들락날락 했으며 전화를 걸었다가 끊었다가를 반복하며 긴장했다고. 공유는 첫사랑을 묘사하며 흰 피부에 티 하나 없이 깨끗한 피부를 지녔으며 긴 머리를 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유는 혜진이 자신에게 마음이 있었다는 소식을 들었으나 너무 늦어 어쩔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방송에서 공유를 응원하기 위해 박시은이 영상을 찍었다. 박시은은 "그동안 정말 만나고 싶어했는데 잘됐으면 좋겠고 만났으면 좋겠다. 유가 조금 소심하니까 꼭 찾아주세요 안그럼 삐질수도 있어요" 라고 말하며 공유를 응원했다.

TV는 사랑을 싣고 팀은 공유의 학교와 정혜진의 학교를 방문해 현재 정혜진이 살고있는 곳을 알아냈고 방문했으나 정혜진의 어머니는 미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첫사랑을 찾지 못하는 것은 아닌가 낙담하고있던 그때 방학을 맞아 한국에 들어와 서울에서 지내고 있다는 소식을 알아내며 그를 찾을 수 있었다.

첫사랑 혜진을 찾은 것을 본 공유는 긴장한 탓에 계속 물을 마셨으며 혜진이를 힘차게 불렀다.

혜진을 만난 공유는 긴장한 탓에 말을 더듬었으며 혜진에게 "자신을 좋게 생각하고 있었냐"고 물었다. 이에 혜진은 "착하고 순수하고 괜찮은애 같다고 생각했지만 힘든일도 많았고 남자를 진지하게 만나볼 마음은 없었다" 라고 말했다. 또 공유는 혜진에게 만나는 사람 있다고 물었고 혜진은 "남자친구 있어" 라고 말하며 공유를 당황스럽게 만들었다.

방송을 본 네티즌들은 "공유 첫사랑 만나고 떠는거 봨ㅋㅋ", "진짜 엄청 좋아했나보닼ㅋㅋ", "공유 너무 귀여운거 아니냨ㅋㅋ", "여자친구 없는고 순수한 마음가지고 있다고 어필하는거봐", "공지철씨 너무 귀여운거 아닙니까 저도 남자친구 없어요" 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공유는 1979년 7월생으로 올해 42번째 생일을 맞은 공유는 지난 2001년 KBS2 '학교 4'를 통해 배우로 공식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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