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유튜버의 반란 지상파를 따라잡는 기획력으로 시청자들 마음 사로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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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7.14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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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갤러리 김계란의 '가짜사나이'
유튜버들의 특수부대 훈련
무사트 UDT 훈련

지난 6월 17일 피지컬갤러리에 ‘UDT 선배들을 만났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피지컬갤러리의 200만 유투버 김계란은 영상을 통해 지난 6월 10일부터 19일까지 ‘가짜사나이’ 무사트 특별교육과정 교육생 5명을 모집했다. 피지컬갤러리에 의하면 경쟁률은 무려 200:1이었다고 한다. 일정은 지난 6월 22일부터 6월 26일까지(4박5일)이었다.

피지컬갤러리는 재밌고 유익한 체형교정과 재활 정보를 알려주는 빡빡이 아저씨 김계란을 볼 수 있는 채널이다.

무사트는 글로벌 보안 전문 회사로써 군부대 및 정부기관, 기업, 개인에게 맞춤형 전략, 전술 , 장비 자문 및 교육훈련을 제공하고 국내외 특수전 부대를 전술 컨설팅을 하는 회사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가짜사나이’의 자격 조건은 나태해진 삶을 바로 잡고 운동부족 몸 상태가 엉망진창이지만 도전의식이 있는 크리에이터, 스트리머, BJ였다. 크리에이터는 유투브 활동을 하는 사람, 스트리머는 트위치라는 개인방송플랫폼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 BJ는 아프리카TV라는 개인방송 플랫폼에서 방송을 하는 사람이다.

지난달 6월 30일 피지컬갤러리에 ‘가짜사나이’ 예고편이 게재됐다. 예고편에서는 5명이 아닌 6명의 교육생이 나왔다. 교육생은 스트리머 공혁준, 가브리엘, 김재원, 꽈뚜룹, BJ 따규, 래퍼 베이식이다. 예고편을 본 시청자들은 “공중파의 기획력을 따라잡아간다.”, “군인분들 경이롭고 존경합니다”, “피지컬갤러리 기획력은 한국유투버 탑급”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지난 9일 ‘가짜사나이’의 1화가 공개됐다. 영상 초반부에 출연진들은 웃으며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교육장소로 이동한다.

따규는 이동하는 도중 부인이 신청을 했고 캠프라고 말을 했지만 “알고 보니까 훈련이었다”고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6명의 인원들은 교육장소로 가자마자 훈련복으로 환복을 하고 훈련에 돌입했다. 훈련에 앞서 교관들이 퇴교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데 종을 3번 쳐서 포기하거나 부상을 당하거나 능력부족이 부족하게 되면 퇴교를 할 수 있다.

교육은 시작하자마자 물에 입수를 하면서 시작한다. 입수를 하고 나서는 기초훈련을 했는데 모든 인원이 훈련을 따라가기 벅차한다. 하지만 훈련은 멈추지 않았고 훈련을 따라오지 못하는 교육생 때문에 교관들은 긴급회의를 하고 제작진은 훈련강도를 낮춰달라고 한다.

하지만 강도를 낮추게 되면 진정한 훈련이 아니게 되기 때문에 교육은 그대로 진행했다.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유튜브 피지컬갤러리 채널

지난 11일 2화가 공개됐고 2화에서는 IBS 훈련을 하게 되는데 IBS훈련이란 소형고무보트를 이용해서 하는 훈련이다.

이들은 앞서 한 기초훈련을 하고 나서 쉬지도 못하고 바로 IBS훈련에 돌입해서 고통스러워 한다. 훈련은 보트를 머리위로 들거나 달리고 보트로 스쿼트 자세를 한다.

기초훈련 때와 마찬가지로 6명의 인원은 소리를 지르며 훈련에 임할 정도로 힘들어 한다.

육상에서 하는 훈련을 하고 나서 강으로 가서 보트를 노로 젓는 훈련을 하고 나서 밥을 먹으면서 2화가 마무리 된다.

피지컬갤러리에서 기획한 ‘가짜사나이’는 많은 인기를 끌고 있으며 14일 기준 1회 조회수 320만, 2회 조회수 228만이다.

한편 공혁준은 개인방송에서 가짜사나이 리뷰 방송을 하다가 ‘악마의 편집, 시간 순서가 잘못됐다’ 라는 얘기를 했고 이게 김계란은 “육상훈련을 하고 해상기동훈련을 하는 장면을 내보내면 지루할까봐 순서를 조금 바꾼 것이다”라며 “중간에 얼차려 받는 장면을 모두 싹 빼줬는데 이렇게 되면 우리가 주작 방송을 한 것처럼 돼버리잖아”라고 따졌다.

후에 공혁준은 김계란과 만나 사과를 하고 방송을 켜서 시청자들에게 “오해를 빚게 하고 잘못된 정보를 전해드려 죄송합니다”라고 진심으로 사과했다.

시청자들은 본인들의 군생활을 회상하며 “군필자들은 동기 죽는다 동기 죽일거야? 이 말이 얼마나 짜증나는지 알지”, “교관님 뭐라 하지마라 저분들은 실제로 체험시켜주는거잖아”, “꼭 저런 사람 한명씩 있다” 등의 반응이다.

 

 

장현민 인턴기자 hyunmin17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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