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에만 맛볼 수 있는 제철 과일 고르는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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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9.1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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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격, 다른 당도
과일, 알고사자!
이미지=픽사베이

여름 제철 과일 No.1 ‘수박’

여름 제철 과일의 단연 1등이라 할 수 있는 수박. 수박은 다른 과일에 비해 크기가 크기 때문에 한번 고를 때 맛있는 것으로 고르지 않으면 남기기 일쑤다. 제일 먼저 맛있는 수박을 고르려면 모양을 보고 선택해야 된다. 모양이 삐뚤어지거나 울퉁불퉁하면 안 되고 동글하고 예쁜 모양이어야 한다. 그 다음은 소리 파악이다. 수박을 손으로 두드려 봤을 때 ‘통통’하는 맑은 소리가 나야 맛있는 수박이라고 한다. 맑지 않고 둔탁한 소리가 나면 과육이 갈라져 있을 가능성이 높다.

또 수박의 꼭지 부분이 들어가야 되고 솜털이 많이 떨어진 상태여야 한다. 수박의 배꼽이 크고 가운데가 쏙 들어갔으며 꼭지가 굵은 것은 심이 박혀있어 맛이 떨어진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겉으로 봤을 때 색이 진하게 무늬가 있으면 맛있는 수박이다.

과일 계의 슈퍼푸드 ‘블루베리’

가격대는 꽤 높지만 효능이 다양한 슈퍼푸드 중 하나이다. 블루베리는 붉은 빛이 돌지 않고 어두운 청색을 띠며 색이 선명하고 만졌을 때 단단 말랑해야 한다. 하얀 얼룩이 묻어 있고 포장 돼 있는 통을 흔들었을 때 잘 흔들리는 것을 골라야 한다.

블루베리는 ‘슈퍼푸드’라고 불린다. 다양한 효능 덕분인데, 항암 성분으로 여러 가지 암에 걸릴 위험을 낮춰주고 뼈와 치아를 건강하게 해준다. 이 외에도 심장을 보호하고 당뇨병 예방, 기억력 향상, 요도 감염 치료, 눈 보호, 조기 노화를 예방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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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놓치지 말고 먹자! ‘복숭아’

복숭아는 6~8월이 제철로 이때를 놓치면 신선한 생과일을 먹기 힘들다. 생산 시기가 짧은 만큼 맛있는 복숭아를 잘 고르는 법 알아보자. 꼭지에서 단향이 나며 끝이 뾰족하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꼭지 부분이 갈라지지 않고 주근깨가 고르게 많이 분포되었으며 잔털이 골고루 퍼져있어야 한다.

복숭아를 잘 골랐다면 보관하는 것도 중요하다. 물러지지 않게 잘 보관하려면 신문지에 싸 냉장고에 넣어두는 게 여름철 제일 좋은 보관 방법이라고 한다. 또 복숭아를 먹기 30분~1시간 전에 미리 꺼내두었다 먹으면 복숭아의 단맛이 살아나 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새콤 달콤 ‘자두’

자두는 하얀 분이 많이 묻어있고 크기가 크며 너무 무르지 않아야 한다. 주근깨가 선명하고 모양이 봉긋해야하여 벌레가 먹지 않고 껍질에 윤기가 나고 단단해야 된다. 자두는 잘 무르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씻어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고 신문이나 키친 타올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또 자두는 비타민C와 E가 풍부해 만성피로와 감기에 좋고 항산화 성분이 함유되어 눈 건강에도 좋고 노화방지 효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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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중의 다이아몬드 ‘체리’

크기가 크고 검붉은색을 띄는 것이 좋다. 물렁하지 않고 과육이 단단해야 되며 상처없이 매끈하고 윤기가 나야 된다. 체리는 섭취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다른 과일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과당을 많이 포함하기 때문이다. 약 10개의 체리에는 약 4g의 과당이 들어있기 때문에 고려하여 과당 섭취량을 적절히 조절 필요하다. 건강이 좋은 상태라면 하루 25g 이하의 총 과당 섭취를 유지해야 하며 인슐린 저항과 관련된 건강 문제를 겪고 있다면 하루 총 과당 섭취를 15g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찜통 더위, ‘참외’로 열 식히자

오이와 멜론의 중간 맛을 내는 참외. 몸의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어 더위를 이기는데 도움을 준다. 그렇다면 어떤 것을 골라야 잘 고른 것 일까? 크기는 주먹크기 정도가 적당하다. 골이 깊고 색이 검지 않아야 되며 선명한 노란색을 보여야 한다. 물에 넣었을 때 동동 뜨는 것이 좋고 태자가 흘러내리지 않은 것을 골라야 한다. 또 꼭지는 가늘고 싱싱한 것이 좋다. 여기서 ‘태자’란, 참외 속 씨 있는 부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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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즐기는 열대과일, 제철 ‘망고’

망고는 복숭아나 자두와 다르게 누르면 손자국이 남는 말랑한 것이 좋다. 진한 노란색을 띠며 향이 진해야 되고 검은 반점과 흠집이 없어 깨끗한 것이 좋다. 망고는 다른 과일과 다르게 껍질을 먼저 깍아버리면 먹기가 힘들어진다. 망고는 중간에 크고 납작한 씨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씨를 중심으로 양 옆의 과육을 잘라내고 격자무늬로 칼집을 내서 먹거나 숟가락 등을 사용하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

과일의 여왕 ‘포도’

껍질에 하얀 얼룩이 많고 낱알이 잘 뭉쳐 있어야 한다. 신맛이 강한 포도송이 아래쪽 것을 맛보고 사면 포도의 맛을 파악할 수 있다. 포도는 송이로 열려 씻을 때 포도알 사이사이까지 잘 닿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때 밀가루를 넣은 뒤 물에 헹구면 곳곳이 잘 씻긴다고 한다. 또 “포도씨를 그냥 삼키면 맹장염에 걸린다”라는 말 한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속설은 전혀 근거없는 소문일 뿐이라고 한다.

레드푸드의 선두주자 ‘토마토’

겉표면에 윤기가 나고 꼭지가 마르지 않았으며 초록색을 띈 것을 골라야 한다. 색깔은 붉으면서 진한 것이 좋고 들었을 때 단단하고 무거운 느낌이 들어야 된다. 토마토는 수분이 많은 특징이 있다. 대신 상대적으로 과육과 섬유질이 적은데 이런 특징을 이용해 삶은 뒤 갈아 마시면 영양적으로 가장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또 토마토에는 MSG가 들어있어 요리해서 먹으면 감칠맛이 난다. 생으로 먹기 보다는 스튜나 스파게티, 토마토 계란볶음 등 다양한 요리로 활용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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