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육군 군사력은 전 세계에서 인정할 정도로 강합니다. 어찌나 자주포 개발에 열을 올리는지 자국민들은 국방부를 포방부라고 부를 정도죠.
민족성도 한 몫하는 것 같습니다. 과거부터 오늘날까지 대부분의 남자들은 포트리스 웜즈 등 바람과 각도를 계산해 포를 쏘는 게임을 즐기니까요.
최근 이런 화약 신봉의 정신이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민족의 얼임이 밝혀졌습니다.
영의정의 집에서 귀신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자 그럼 귀신이 나오는 곳에 대포를 쏴보자고 제시하는 사람들... 역시 포의 민족답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예조판서가 정창손을 엄청 싫어했네" "성종이 예조판서에게 왜냐고 물으니 그냥 한 번 쏴보고 싶었다고 답하였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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