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수명 30세로 연장될 가능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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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0.08.25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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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제약회사 토레이社 고양이 만성신장질환 치료제 '라프로스' 개발해 현재 판매중

 

<사진=진찰받고있는 고양이, 출처=게티이미지>

고령의 고양이는 대부분 신장병으로 생을 마감하게됩니다. 그런데 최근 일본에서 고양이의 신장병을 고칠 수 있는 치료제가 판매되고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로 인해 고양이의 수명이 30살까지 연장될 수 있다는 예측이 나왔는데요. 이 소식은 국내에 뒤늦게 알려진 상태로 일본에서는 4월10일부터 판매가 시작되어 병원에서 판매되고 있다고 합니다. 치료제명은 라프로스(벨라프로스트나트륨BPS)입니다. 본 치료성분으로 향후에는 개나 다른 동물에게도 적용 가능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본 연구와 관련해 상세히 설명해놓은 블로그가 있으니 더 많은 정보를 원하시는 분은 참고하세요. 코스믹라테 님의 네이버 블로그 http://dearmycat.com/221186011295

아래는 올해 1월의 일본 기사 번역내용입니다.

 


 

<사진=기사 캡처, 출처=인터넷 커뮤니티>

일본의 토레이社는 1월 23일 고양이의 사인 중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만성 신장병의 치료약을 개발하여 농림수산성의 승인을 취득했음을 발표했습니다. 신장 기능 저하를 억제하는 고양이용 치료약으로서는 세계 최초입니다. 본 치료제는 동물 의약품 관련기업인 쿄리츠제약에서 판매할 예정입니다. 

만성 신장병은 10살 이상의 고령묘 반수 이상이 앓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치료약이 개발되기를 고대하고 있었습니다. 고양이는 신장병에 걸리기 쉬우며, 식욕부진 등을 거쳐서 최종적으로는 신부전증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링겔 투여를 통한 대증요법 정도 외에는 이렇다할 치료법이 없는 실정이었습니다.

출시 예정인 '라프로스'는 알약 타입의 약으로 1일 2회 투여하여 신장병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는데 토레이는 인간 용으로 판매되는 혈관확장제의 유효 성분을 응용하여 이 약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반려동물 의약품의 국내 시장은 일본에서만 400억엔대 정도로, 반려동물의 장수화에 따라 시장 규모도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그중에서 고양이를 위한 신장 치료약 시장은 약 6억엔대 정도로 추정되며, '라프로스' 판매사인 쿄리츠제약에서는 3년 후까지 연간 3억~5억엔의 매상을 목표로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해당 제약사는 현재 라이센스  계약 등의 해외 수출도 검토하고 있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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