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펫커머스 재미에 빠진 MZ세대, 전체 이용자 중 62%가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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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02.1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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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펫프렌즈 등 국내 대표 펫커머스 전체 이용자의 62%가 2030
- 전문적이고 세심한 개별 맞춤형 반려동물 서비스가 MZ세대 취향 저격
설명=펫커머스 연령별 사용자 현황표, 출처=모바일인덱스

 

국내 펫커머스 시장의 성장을 MZ세대가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빅데이터 솔루션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의 국내 대표 반려동물 펫커머스 4개사(펫프렌즈, 핏펫, 어바웃펫, 고양이대통령X강아지대통령)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이용자의 62%가 2030세대(20대 36.3%, 30대 25.4%)인 것으로 나타났다. 40대가 23.9%, 50대가 9.2%, 10대가 3.0%, 60대는 2.3%로 뒤를 이었다.

최근 코로나 팬데믹으로 온라인 전자상거래가 급부상하면서 펫커머스 분야에서도 온라인 플랫폼에 친숙한 MZ세대의 점유율이 두드러지고 있는 상황으로 분석된다.

특히 펫 전문 커머스가 반려동물의 나이, 성별, 품종, 알러지 정보, 기타 건강 우려 사항에 대한 상세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생애전반에 걸친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강점이 MZ 세대 유입에 주효했다. 여기에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팸족’, 반려동물을 사람과 동일시하는 ‘펫 휴머니제이션’ 트렌드는 펫 전문 커머스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대표 반려동물 펫커머스 펫프렌즈측에 따르면 "펫프렌즈 고객 역시 69.4%가 2030으로 MZ세대가 핵심 주체이며 가입자 수 또한 작년 12월 기준 전년 대비 79% 증가했다"며 "반려동물에 아낌없이 투자하는 MZ세대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육아 시장을 넘어설 만큼 지속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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