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조 치즈 이야기-외출한 상태에서도 아가들을 지켜볼 수 있는 특별한 아이템(feat. 반려동물 CCTV)
  • 뉴스톡
  • 승인 2022.03.2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녕하세요. 치즈 아빠입니다. 외출시에도 반려동물을 지켜볼 수 있는 아이템, 반려동물 CCTV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늘이야기는 비단 앵무새 집사한테만 해당하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고양이, 강아지를 키우는 집사분들도 많이 애용하는 아이템일 텐데요. 외출한 상태에서도 반려동물의 모습을 지켜볼 수 있는 반려동물용 CCTV입니다.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설명=식탁위의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설명=식탁위의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요즘엔 이 반려동물용 CCTV가 무인점포에도 많이 설치되어 있는데요. 무인점포 가서 구석구석을 유심히 보시면 반려동물용 CCTV(대부분 원형 형태)가 설치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CCTV의 가장 큰 특징은 360도 회전이 가능하다는 데에 있습니다. 물론 모든 CCTV가 동일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만, 아주 저렴한 기기만 아니면 대부분 구현 가능한 기능입니다.

보통 반려동물용 CCTV는 저렴한 것은 2~3만 원대부터 10만 원이 훌쩍 넘어가는 것들까지 가격대가 비교적 넓게 포진되어 있습니다. 보통 10만 원 이하의 제품은 고정형이 많고, 10만 원이 넘어가는 제품의 경우 원격제어로 움직이는 것들이 많습니다. 비싼 만큼 화소에서도 그만큼 차이가 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설명=실내를 돌아다니는 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설명=실내를 돌아다니는 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먼저, 앵무새 전용 반려동물 CCTV는 굳이 이동형이 필요 없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왜일까요? 흔히들 앵무새는 새장 안에서 키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처럼 방안에서 방목형(?) 키우는 사례보다 새장 안에서 키우고 가끔 꺼내서 놀아주는 경우가 훨씬 많습니다. 얼핏 보면 저희처럼 키우는 게 바람직해 보이고, 앵무새를 위해서도 더 적절해 보이지만 꼭 그런 것만은 아닙니다. 방목형으로 키우는 경우 주인이 없을 때 위험에 처할 가능성이 더 크기 때문이죠. 너무 자유로이 날다가 유리에 부딪히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고요. 그래서 외출 시 새장 안에 넣어놓고 외출하는 경우가 훨씬 많답니다. 잠깐 이야기가 삼천포로 빠졌는데, 여하튼 흔히들 새장 안에 넣어놓고 외출하기 때문에 이동형 CCTV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설명=새장속의 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설명=새장속의 앵무새, 출처=게티이미지

 

반면, 강아지나 고양이는 보통 특정 지역이 가둬놓고 키우지 않죠. 그래서 보통 강아지나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이동형 CCTV를 갖춰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반려동물 CCTV의 기능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물론 기기마다 편차는 조금씩 있겠지만 보통 5만 원 전후의 기기만으로 어지간한 기능은 모두 구현 가능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휴대폰에 한 번 연동해 놓으면 낮에는 물론이고, 밤에도 아무 문제 없이 관찰할 수 있고요, 외출 시 반려동물 카메라를 통해 동물에게 말을 걸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반려동물의 소리 또한 외부에서 휴대폰을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덧붙여, 녹화도 가능한데 녹화기능을 활용하려면 별도로 SD카드를 구입해 CCTV에 끼워 넣으면 됩니다. 세상 참 좋아졌죠?

시간이 지날수록 가격은 낮아지고 기능은 점점 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CCTV로 보이는 반려동물의 모습은 어떨까요? 궁금하시죠? 바로 공개하겠습니다.
 

횟대에서 쉬고 있는 뽀또의 모습 (카메라 각도를 위로 해서 찍어봤습니다)
횟대에서 쉬고 있는 뽀또의 모습 (카메라 각도를 위로 해서 찍어봤습니다)
여유롭게 밥을 먹고 있는 치즈의 모습
여유롭게 밥을 먹고 있는 치즈의 모습

 

화소가 생각보다 괜찮지 않나요? 굳이 비싼 걸 구입하지 않아도 이 정도로 구현이 가능하답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진은 한밤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잘 보이죠? 담요로 덮인 공간이 뽀또와 치즈가 나란히 취침하는 장소입니다. 참고로 가운데 하단에 음성통화로 되어 있는 버튼을 누르고 말하면 반려동물과의 대화(?)가 가능합니다.

 

한밤중에 찍은 모습
한밤중에 찍은 모습 (생각보다 잘 보이지 않나요?)

 

 

* 참고로 이 기획연재 글은 특정 상품 홍보용이 아니기에 저희가 사용하는 제품의 명칭은 밝히지 않는다는 것을 사전에 말씀드립니다.

권윤택 에디터 (이메일 passion83k@gmail.com 인스타그램 @oscariana_1)
‘작가’라는 타이틀을 얻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지만, 졸저만 두 권 출간한 채 평범한 연구원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2019년 2월부터 에메랄드 빛깔의 작은 앵무새 ‘치즈’를 키우게 된 이후로 길바닥의 참새, 비둘기마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보는 감수성 높은 아빠다. 현재는 치즈엄마와 단란한 신혼을 보내고 있고, 주중에는 평범한 회사원, 주말에는 앵집사 치즈아빠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육조(育鳥)생활에 전념한다. 친동생과 공저로 <무심장세대>, <삶의 36.5도>를 썼다. 현재 아내와 함께 네이버 웹소설에서 <나는 시방'새'다>를 연재중이다.

네이버 웹소설 https://novel.naver.com/challenge/list.nhn?novelId=835715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hannel/UCZhoB3c8Xk9RwxqZTOIsEsw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