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존박이 결혼식에 불참한 강호동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4일 네이버 NOW ‘걍나와’에 게스트로 출연한 존박이 강호동과 5년만에 재회했다.
강호동은 “2017년 이후에 서로 연락이 두절됐다”고 했다. 이에 존박은 “내가 4월에 문자를 한 번 드렸다. 5년 동안 연락은 못 했지만, 지인들 중에 가장 긴 문자를 써서 결혼 소식을 전했다”고 말했다.
존박의 말을 들은 강호동은 “텍스트에 성의가 있었다. 그 감정 하나하나가 보였다”라며 존박의 눈치를 봤다.
존박은 “근데 왜 (결혼식에 안 왔냐)”고 하자 강호동은 “너무 큰 성의가 좀 부담이 됐을까”라며 시선을 피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장의 형 자리는 두 시간 내내 비어 있었다”는 존박의 일침에 강호동은 “스케줄을 미리 상의했어야지”라며 “공식적으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돌잔치에는 꼭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존박은 지난 6월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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