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윤 이혼 사유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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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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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배우 최정윤의 이혼 사유가 재조명 되고 있다.

지난 16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서는 배우 최정윤이 이혼의 아픔과 육아에 대한 고민을 나눴다.

최정윤은 최근 이혼 1년차로 싱글맘 근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딸에 대해 애정표현이 과하다, 아무한테나 '우리 아빠해요', '우리 집가요' 이런다"며 "장소, 사람불문 친구를 만나도 격한 스킨십으로 인사한다, 인사하는 것만 10분 걸릴 정도"라고 말하며 고민을 토로했다.

이에 오은영은 사회성 좋은 아이로 키우려면 사람 만났을 때 반가워해야하는데 사람에 대한 감정표현이 풍부하다"며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아이"라고 하면서도 "과한 면이 있다"고 꼬집었다.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사진=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본격적인 상담에 돌입하자 최정윤은 딸이 자기소개를 할 때 가장 먼저 하는 말이 "난 아빠랑 안 살아"라는 말이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딸의 과한 애정 표현이 혹시 아빠의 부재로 인한 영향이 아닐까하는 의문을 제기했다.

최정윤은 이 같은 질문에, 딸이 느낄 이혼 가정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 때문에 서류상이라도 가정을 유지하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를 듣던 오은영 박사는 "이혼을 미루고 결혼생활을 유지했던 이유는 본인보다 아이를 위한 결정"이라고 짚어냈고, 최정윤은 "내 선택으로 불편함을 겪어야 할 딸이 걱정됐다"며 딸을 향한 미안함을 드러냈다.

한편 최정윤은 앞서 2011년 이랜드 그룹 부회장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로 활동했던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딸을 출산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 두 사람이 이혼 절차에 돌입한 사실이 알려졌고, 최근 합의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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