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혁, 아내와 ‘각방’ 쓰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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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2.12.28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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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건강한 집’)
(사진=‘건강한 집’)

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이 19세 연하 아내 박현선과 각방을 쓰고 있다고 밝혀 관심이 쏠렸다.

지난 26일 TV조선 시사·교양 ‘건강한 집’에는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게스트로 출연해 신혼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두 사람의 집을 방문한 MC 조영구는 “왜 거실 한복판에 침대를 갖다 놓았냐”며 “침실은 이미 있는데 혹시 각방이냐?라고 물었다.

이에 박현선은 “신혼 초반엔 매트리스가 밖에 있진 않았다”며 “그런데 어느 순간 방에 안 들어오더라. 그러더니 언제부턴가 TV보고 안 들어왔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먼저 잠이 들면 다음 날 아침에 눈 뜨면 옆에 있어야 하는데 없는 거다”라고 토로했다.

양준혁은 “잠을 자는 시간이 다른 아내를 배려하는 것”이라며 “제가 TV를 좋아해서 보다가 자야한다. 그래서 아예 밖에서 자기 시작했다”고 해명했다.

(사진=‘건강한 집’)
(사진=‘건강한 집’)

하지만 박현선은 “사실과 다르다. 방에 안 들어오더라. '그럼 그냥 거실에 매트리스를 깔고 자자' 해서 준비한 것이다"라며 "남편이 TV를 너무 좋아하고, 거실로 나가면 안 들어온다. 난 또 껌딱지이다 보니까. 내가 따라 나와서 거실에서 같이 잔다"라고 반박했다.

한편 양준혁은 은퇴 후 해설 위원과 여러 예능을 통해 근황을 알리고 있다. 박현선은 실용음악과 전공을 살려 초·중학생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9살의 나이차를 극복하며 부부의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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