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정이'에 강수원 프로필 재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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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1.25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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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정이'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영화 '정이'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정이'가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배우 배우 고(故) 강수연의 프로필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2일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20일에 공개된 '정이'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영화 부문 세계 1위에 올랐다. 점수는 685점을 기록해, 2위에 오른 미국 영화 ‘우리집 개를 찾습니다’(489점)를 큰 격차로 따돌렸다.

영화‘정이’는 2194년 기후변화로 지구가 폐허로 변한 상황을 배경으로 한 SF(공상과학)물이다. 우주로 이주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쉘터’에서 내전이 발생하고, 이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한 A.I.(인공지능) 전투 용병이 탄생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강수연. 사진=연합
강수연. 사진=연합

한편 강수연의 프로필은 1966년 8월 18일에 태어나 2022년 5월 7일에 사망하며, 우리 곁을 떠났다. 3세 때 연기를 시작해 50여 년을 배우로 살았던 그는 갓 스물을 넘은 나이에 임권택 감독의 '씨받이'로 베니스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당시 한국 영화 60여 년 역사상 초유의 일이었고, 동아시아 배우로도 최초였다.

강수연의 유작 '정이'는 2013년 단편영화 ‘주리’ 이후 9년 만의 복귀작이었다. 촬영을 모두 마치고 공개만을 남겨둔 상황에 강수연의 사망 비보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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