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풍자가 래원과의 과거를 풀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신이 내린 목소리의 6연승을 저지할 복면가수 8인의 듀엣곡 무대가 공개됐다.
이날 김성주는 1라운드에서 탈락한 풍자에게 "래원 씨랑 소개팅했다는 게 사실이냐"고 물었고, 풍자는 "쟤가 저를 너무 좋아했다. 거절을 4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래원은 "걸어 나올 때부터 바로 알았다. 저를 제일 잘 챙겨주는 누나다. 정말 따뜻한 누나"라고 밝혔다.
또 풍자는 "길에서 팬들이 쫓아오지 않냐"는 질문에 "제가 길을 나가면 '풍자 언니~' 이럴 줄 아는데 다들 제가 무서워 보여서 간다. 그리고 나중에 '언니 팬인데 기분이 안 좋아 보여서'라고 연락 온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튜브와 방송을 통해 알려진 풍자는 1988년생으로 35세다. 본명은 윤보미이며, 성전환 전에는 윤태웅이란 이름을 사용했다. 풍자라는 닉네임은 아프리카TV의 가상화폐 '별풍선'을 많이 받겠다는 뜻으로 지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