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600만원 평창 시골집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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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09.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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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600만원 평창 시골집이 생겼다?

해발 800m에 위치한 강원도 평창의 한 산골 마을. 드넓은 전망이 펼쳐진 배추밭 사이를 따라가면 외딴 시골집이 보인다. 깊은 산속 한적한 곳에 멋진 별장을 사고 싶었던 부부는 처음 경매로 맹지를 잘못 사게 되면서 한 번의 실패를 경험했다. 그 후 찾게 된 것이 바로, 이 시골집인데 급한 대로 대충 페인트칠만 하고 살려던 계획과 달리 집을 하나하나 고치면서 평생 함께할 두 번째 집이 됐다.

가장 처음으로 손본 곳은 현관. 바닥 타일 까는 것부터 전기 설치까지 모두 처음 해보는 일이었다. 중문 크기를 딱 맞게 제작하는 실수를 하는 등 시행착오가 많았지만, 무모하면서도 용감한 부부는 하나씩 성공해 가면서 용기를 얻었다. 초보자에게는 어려울 수밖에 없는 화장실은 전문가에게 맡겨야 한다며 아내가 반대했지만, 남편은 끝내 하수구까지 무탈하게 공사를 마쳤다.

영락없는 옛 시골집인 외부와 달리 내부는 깔끔하고 세련된 색감이 반전인 게 매력적인 집. 심플한 현대식 주방에는 깔끔한 싱크대까지 새로 맞췄는데, 이 집을 고치는 데 든 비용은 겨우 600만원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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