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몰래 따라와 불 붙이고 도망간 20대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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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3.12.2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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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걸어가는 할아버지 뒤에 몰래 따라와 불 붙이고 도망간 20대 남성

거동이 불편한 노인을 보고 도와주기는커녕 옷에 불을 붙이고 도망간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하와이뉴스나우는 전날(12일) 오전 호놀룰루 차이나타운에서 한 노인이 등 전체에 화상을 입은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79세 노인 A씨가 도보를 걷던 중 알 수 없는 불길에 휩싸여 등과 목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후 경찰이 인근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충격적인 모습이 포착됐다.

A씨가 길을 걷고 있을 때 20대 남성이 다가와 뒤를 밟고 있었다. 남성은 A씨에게 들키지 않으려 조용히 따라와 옷에 불을 붙인 것으로 보인다.

 

다음날 경찰은 용의자를 체포했다. 29세의 찰스 번스(Charles Burns)는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마약을 하는 노숙자로 알려졌다.

 

번스는 걸어가는 노인의 셔츠에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등 1급 방화 및 약물 위험 약물 소지 혐의로 체포됐다.

 

번스는 이전에도 절도, 주차 위반, 음주운전 등 12번 이상의 체포된 이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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