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접시에서 먹다 남은 새우 꼬리가 나왔는데 '환불'을 못해주겠답니다"
  • 뉴스톡
  • 승인 2024.01.02 11: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접시에서 먹다 남은 새우 꼬리가 나왔는데 '환불'을 못해주겠답니다"

 맛집이라고 이름난 일식집을 방문한 소비자가 연이어 목격한 위생 문제를 폭로하며 지적에 나섰다.

 

지난 1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모 일식집에서 음식 속에 들어간 깨진 도자기의 잔해를 씹어 이에 금이 갔으며, 회접시에선 누군가 먹다 뱉은 것 같은 새우 꼬리를 발견했다고 주장했다.

작성자 A씨에 따르면 그는 부모님과 방문한 일식집에서 대표 메뉴인 정식 코스를 주문했다. 도착하자마자 룸에 세팅된 간장 종지에 이가 나간 것을 발견했지만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교체를 요청했다.

그런데 이 깨진 도자기 잔해는 식사 중 음식 속에서도 발견됐다. 그는 "첫 요리로 샐러드와 죽이 나왔는데 죽을 먹다 딱딱한 것을 씹었고, 치아 통증에 느껴져 뱉어서 확인했더니 깨진 도자기 잔해였다"고 밝혔다.

다른 식기를 자세히 살펴보니 죽 그릇에도 꽤 크게 이가 나간 상태였다. A씨가 직원을 호출해 상황을 알리니 식당 측에선 "기계로 (세척) 하다 보니 사기라서 잘 깨진다"고 사과했다.

 

A씨는 통증과 찝찝한 기분 탓에 이미 입맛이 뚝 떨어졌다. 그런데 위생 문제가 나타난 건 이뿐만이 아니었다. 잠시 후 제공된 생선회 아래 접시에서 뜬금없이 '새우 꼬리'가 발견된 것이다.

 

새우 꼬리는 누군가 먹은 건지 뜯기고 안쪽 살이 비어있는 빈 껍질만 남은 상태였다. A씨는 위생 문제를 지적하기 위해 재차 직원을 호출했다.

 

상황을 확인한 직원은 새로 교체해서 생선회를 다시 내오겠다며 새 접시를 가져왔지만 이미 위생적으로 식당에 대한 신뢰가 떨어진 A씨는 식사를 이어갈 수가 없었고, 곧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