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돌'과 약혼한 남성이 여자친구와 아이를 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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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04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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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돌'과 약혼한 남성이 여자친구와 아이를 출산

종종 성적 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샀던 러브돌과 진짜 사랑에 빠져 결혼까지 골인해버린 남성들이 있다.

 

결혼을 넘어서 이제 러브돌과 아이까지 낳고 단란한 가정을 꾸렸다는 남성의 후기까지 등장했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약혼녀인 '러브돌'과의 사이에서 2세를 얻었다며 가족 사진을 공개한 남성의 사연을 전했다.

 

홍콩에 사는 36세 남성 시에 티엔롱(Xie Tianrong)은 현재 부모님과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와 함께 살고 있다.

평범해 보이는 티엔롱의 가족 구성원 중 특별한 점이 있다면 바로 그의 약혼녀 모찌이다.

 

모찌는 바로 사람이 아닌 러브돌이다. 우연히 거리에 전시된 러브돌에 매료된 티엔롱은 지난 2019년 10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러브돌을 구매했다.

 

그는 러브돌에게 모찌라는 예쁜 이름을 불인 뒤 인형을 마치 진짜 여자친구처럼 여기며 애지중지 해왔다.

마침내 모찌와 결혼까지 생각하게 된 티엔룽은 이달 초 가족들이 모인 자리에서 러브돌과의 결혼을 선언했다.

 

그뿐만 아니라 그는 모찌와의 사이에서 자식을 갖기 위해 또 다른 아기 인형을 출산(?)하기까지 했다.

티엔롱은 자신의 SNS에 "우리 가족에게 새로운 생명이 탄생했다"라며 모찌와 함께 아이 인형을 안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티엔롱과 모찌의 모습은 마치 자신들 사이에서 태어난 2세를 환희에 찬 눈빛으로 맞이하는 신혼부부 같아 보였다.

 

모찌를 향한 티엔룽의 사랑 표현은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모찌에게 항상 비싼 옷들과 장신구를 선물하고 있다.

심지어는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2를 선물하기도 했다. 또 모찌를 감싸고 있는 실리콘이 망가질까봐 키스나 성관계도 자제한다는 후기를 전하기도 했다.

 

티엔룽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모찌에게 점수를 매길 수 있다면 100점 만점에 1,000점을 주겠다. 이전에 사귀었던 여자친구들은 데이트 도중에도 휴대폰을 보는 등 나에게 집중하지 않았는데 모찌는 항상 나에게만 집중하며 날 행복하게 한다"라고 말하며 모찌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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