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게 운동을 하지 않아도 날씬하고 탄탄한 몸매를 가질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데 여기 한 소년은 실제로 운동을 하지 않고도 군살 하나 없는 근육질 몸매를 유지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베트남 매체 사오스타는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의 인기 글을 휩쓴 열살 소년 응우옌 호앙 남(Nguyễn Hoàng Nam)을 소개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어린아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근육질 몸을 가진 소년이 담겼다.
팔부터 가슴, 배, 등까지 오랫동안 단련해야 얻을 수 있을 법한 단단한 근육으로 보는 이들에 충격을 안긴다.
누리꾼들은 소년의 모습을 보고 프로 운동선수나 가질 법한 근육이라며 오랫동안 열심히 운동한 것 같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는 운동을 통해 얻은 근육도, 수술을 통해 얻은 근육도 아니다.
호앙 남의 부모는 아들이 아주 어릴 때부터 근육이 발달했다고 주장했다.
소년의 부모는 "아들이 태어날 때도 의사들은 다른 아기들보다 근육이 발달했다고 말했다"면서 "호앙 남이 6살 때 몸이 유난히 단단한 느낌이 들어 혹시나 하는 마음에 병원에서 진찰을 받게 했다"라고 전했다.
병원에서 다양한 검사를 받은 결과 호앙 남은 일명 '슈퍼맨 신드롬(Superman Syndrome)'이라고도 불리는 '근육비대증'이라는 질환 때문에 근육질 몸매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는 소년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근육 비대가 생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행히도 해당 질환은 소년의 건강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이한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해 소년은 어린 나이에 볼 수 없는 완벽한 몸매로 어디에서나 주목을 받게 됐다.
간혹 몇몇 어른들은 소년의 단단한 팔을 만지며 부러워하기도 한다고. 또한 베트남의 전문 보디빌더들이 호앙 남에게 특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한편 호앙 남처럼 근육 비대로 인해 어린 나이에도 근육질 몸매를 갖게 된 이는 또 있다.
생후 5개월에 걸어 다니고, 24개월에 3kg 아령을 드는 등 놀라운 신체 능력에 단단한 근육질 몸을 가져 '살아있는 헐크'라 불린 리암 혹스트라(Liam Hoekstra)라는 소년이다.
현재 15살인 그는 여전한 몸매를 자랑하며 아이스하키 선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