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면기형으로 비뚤어진 얼굴을 가진 여성이 선생님의 꿈에 한발짝 다가설 수 있도록 새 얼굴과 함께 새 삶을 선물받았다.
중국 매체 인민망에는 한 여성의 삶을 바꿔 놓은 뚜렷한 변화가 드러난 사진과 함께 그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 속 비뚤어진 턱에 자신감이 없는 표정을 한 여성은 도저히 같은 사람이라고 볼 수 없을만큼 갸름해진 턱선과 당당한 모습으로 탈바꿈했다.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중국 랴오닝성 후루다오시의 작은 마을에는 선생님이라는 꿈을 가진 23살 여성 샤오 추(가명)가 살고 있다.
아이들을 좋아하는 성향과 대학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정도로 머리도 비상했던 샤오 추는 최근 최종 탈락의 고배를 마셔야 했다.
실력은 누구보다 우수했지만 문제는 면접 전형이었다. 면접관들은 부정확한 발음과 미관상 좋지 않은 얼굴을 이유로 샤오 추를 떨어뜨렸다.
이후로도 샤오 추의 비뚤어진 얼굴은 선생님이 되고자 하는 그의 발목을 붙잡았다.
그뿐만이 아니었다. 턱뼈의 기형으로 그는 매일 식사를 할 때마다 턱에서 나는 소리와 치통을 비롯한 극심한 통증까지 뒤따랐다.
그러나 어린 시절 부모를 잃고 할머니와 단둘이 살아오며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는 샤오 추에게 수술은 꿈도 꾸지 못했다.
이런 샤오 추의 사연을 접한 중국 자선 사업가 궈밍이(Guo Mingyi)는 그를 돕겠다며 찾아왔다. 수술 자체도 간단한 수술이 아니었기에 대부분의 의사들이 선뜻 나서지 못했다.
그러던 중 선양시의 한 성형외과 전문의가 그의 수술을 하겠다고 자처했다. 심지어 그의 안면 교정을 무료로 진행하기로 한 것.
수술을 앞두고 병원을 찾은 샤오추는 내내 엘리베이터 구석에 숨어 고개를 숙인 채 있었고 상담을 할 때도 긴 머리로 얼굴을 가리는 등 위축된 모습이었다.
이후 안면 교정 수술을 받은 샤오추는 새로 태어났다. 그는 얼굴의 변화 뿐만 아니라 마음에도 밝은 빛이 깃들었다.
새 삶을 선물 받은 샤오추는 "나는 더 많은 아이들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가 선생님이 되고 싶다"라며 밝은 미소와 함께 자신감 넘치는 포부를 전했다.
새 얼굴 보다 더 빛나는 마음가짐으로 선생님의 꿈에 한발짝 다가선 그를 향한 응원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