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 인형' 안고 좋아하는 시골 아이들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해본 사람은 없을 인형 뽑기.
한국에서도 인형 뽑기 열풍이 불면서 집안에 인형을 쌓아뒀던 이들이 많을 테다.
한 '인형 뽑기 달인'이 시골 아이들에게 직접 뽑은 인형들을 선물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tiin'은 인형 뽑기 달인에게 인형을 선물 받고 좋아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전해졌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사는 르 누(Le Nhu, 1994년생)는 2017년부터 인형 뽑기를 해왔다.
이미 고수가 된 르 누는 보통 10만 동(한화 약 5천 원)이면 작은 인형 3개, 5만 동(한화 약 2,500원)이면 큰 인형 하나를 뽑는다.
그렇게 뽑은 인형들은 점점 집에 쌓여 갔다. 아무리 정리해도 100개 이상의 인형이 남았다.
르 누는 지역 자원봉사자와 함께 아이들에게 인형을 선물하기로 했다.
그는 인형을 모두 깨끗하게 세탁한 뒤 지난 10월부터 어린아이들에게 인형을 건넸다.
너무 가난하게 자란 탓에 이 시골 지역에는 인형 선물을 처음 받아보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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