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실 '핸드 드라이어' 입구 가까이 손 갖다 댔다가
앞으로 화장실을 이용한 후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할 때 너무 바짝 갖다 대지 말고 조심히 이용해야겠다.
싱가포르의 한 소녀는 이를 무시하고 무작정 가까이 손을 가져다 댔다가 손가락 일부를 절단해야 했으니 말이다.
지난 10일(현지 시간) 싱가포르 매체 채널 뉴스아시아는 한 쇼핑몰에서 환풍구 덮개가 엎은 핸드 드라이어를 사용하다가 손가락을 절단한 5살 소녀의 안타까운 사고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6일 가족과 함께 저녁 식사를 하러 싱가포르의 대형 쇼핑몰에 간 5살 A양은 잠시 화장실에 들렀다.
볼일을 보고 손을 깨끗이 씻은 소녀는 젖은 손을 건조하기 위해 핸드 드라이어 앞에서 손을 싹싹 비비기 시작했다.
잘 마르지 않자 A양은 더욱 바짝 가까이 손을 집어넣었다.
그리고 얼마 후 비명을 지르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A양의 손에선 새빨간 피가 흐르고 있었다.
통풍구에 덮개가 씌워져 있지 않고 훤히 드러나 있던 핸드 드라이어에 손을 너무 가깝게 붙였다가 송풍 팬에 손가락이 말려 들어 간 것.
핸드 드라이어의 팬은 소녀의 손가락뼈를 산산조각 낼 정도로 강했다.
A양은 급히 인근 아동병원으로 이송됐고 안타깝게도 손가락의 일부를 절단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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