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남겨둔 '수박'에서 박테리아 감염돼 '혼수상태' 빠진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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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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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남겨둔 '수박'에서 박테리아 감염돼 '혼수상태' 빠진 여성

수박은 여름 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제철 과일이다.

 

무더위에 냉장고에 넣어 둔 시원한 수박을 먹으며 더위를 식히는 사람들이 많다.

런데 냉장고에 넣어 둔 수박이 자칫 잘못하면 우리의 목숨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온라인 미디어 머스트쉐어뉴스는 냉장고에 이틀간 넣어두었던 수박을 먹고 박테리아에 감염돼 중태에 빠진 50대 여성의 소식을 전했다.

중국에 사는 50대 여성 A씨는 냉장고에 넣어뒀던 전날 먹다 남은 수박을 먹고 박테리아균에 감염됐다.

 

A씨는 수박을 먹은 날 저녁 오한이 나고 열이 나기 시작했다.

 

증상이 심해져 혼수상태에 빠진 그녀는 다음 날 오전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에서 이뤄진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었다. 그녀의 몸속 박테리아 수치는 정상인보다 천 배나 높게 나타났다.

이미 그녀의 소장은 괴사가 진행 중인 상태였고 그로 인해 패혈성 쇼크를 일으켜 목숨을 잃을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

 

의료진들의 치료 덕분에 다행히 그녀의 상태는 많이 호전됐다.

 

의료진들은 "여름철 잘못 보관한 수박을 먹었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이 많다"며 "수박을 잘라서 냉장 보관할 때는 24시간이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가급적이면 자른 수박은 다시 보관하지 않고 버리거나 빨리 먹는 것이 좋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냉장고에 보관된 남은 수박을 먹고 박테리아균에 감염돼 쇼크를 일으킨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얼마 전 중국에서는 한 초등학생이 냉장고에 넣어둔 수박을 먹고 박테리아에 감염돼 숨진 사례가 전해져 큰 충격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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