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10시간씩 '스마트폰 게임'하다 눈 '사시' 된 소년
하루 10시간 스마트폰 게임에 열중하다 눈이 '사시'가 되버린 소년의 사연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 매체 시나닷컴은 오랜 시간 게임을 하다 급성 내사시 진단을 받은 11살 소년 첸(Chen, 가명)의 사연을 소개했다.
사연에 따르면 중국 둥관시에 거주하는 첸은 개학이 연기된 동안 온종일 스마트폰을 붙들고 살았다.

첸은 온라인 수업이 끝나는 순간 바로 침대에 드러누웠고, 그 자세로 하루 10시간 이상 게임에 열중했다.
첸의 부모는 아들이 긴 시간 동안 게임을 하지 못 하도록 말렸으나 이미 푹 빠져버린 첸은 도통 멈출 줄을 몰랐다.
그러던 어느 날, 첸의 나쁜 습관은 결국 심각한 질병이 되어 돌아왔다. 눈에서 극심한 고통을 느낀 첸은 급기야 앞을 똑바로 바라볼 수가 없게 됐고, 잦은 어지럼증을 토로했다.
아들의 눈동자가 자꾸만 안쪽으로 치우치는 것을 발견한 부모는 곧바로 첸을 병원으로 데려갔다.
검진을 마친 의사는 "한쪽 눈의 시선이 코 방향으로 쏠려 제대로 물체를 응시하지 못하는 '급성 내사시'를 앓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의사는 "성장이 다 이뤄지지 않은 어린이가 오래 스마트폰을 하다 보면 안구에 치명적인 영향을 입을 수 있다"며 "다행히 교정 치료를 통해 회복할 수 있는 단계지만, 앞으로는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첸은 게임을 내려놓고, 꾸준히 안과 치료를 받는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