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 버렸다가 벤츠에 불붙어 '400만원' 보상한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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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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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꽁초' 버렸다가 벤츠에 불붙어 '400만원' 보상한 청년

집에서 피우던 담배를 아무렇게나 던진 남성은 잘못된 손가락질 한 번으로 큰 수리비를 물게 됐다.

중국 매체 시나뉴스는 옌타이시 지부구 주거 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경, 남성 송(Song)은 여느 날과 같이 창틀에 기대 담배 한 대를 태우다 불이 채 꺼지지 않은 꽁초를 창밖으로 던져 버렸다.

그런데 하필 꽁초가 떨어진 곳은 주차장 측면에 있는 쓰레기장이었고, 머지않아 자욱한 연기와 함께 불꽃이 일기 시작했다.

한번 일어난 불은 쉽사리 꺼지지 않았고, 근처 쓰레기들을 태우며 더욱 커져만 갔다.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타오른 불꽃은 이내 근처 주차된 '메르세데스-벤츠' 차량을 덮쳤고 큰 폭발음을 일으켰다.

 

그제야 화재 사실을 눈치챈 주민들은 서둘러 집 밖으로 대피한 후 경찰과 소방관을 불렀다.

다행히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불은 꺼졌지만, 주차된 벤츠 차량의 프런트 범퍼와 헤드라이트가 심하게 손상됐다.

이후 경찰은 현장 조사를 시작했고, 건물 CCTV를 통해 송이 버린 담배꽁초가 화재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결국 송은 체포됐고, 모든 범죄 사실을 인정했다.

벤츠 차주는 "현재 나온 수리비만 해도 25,000위안(한화 442만 원)이다"며 "합당한 가격을 보상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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