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해 등록금 벌던 여대생을 극단적 선택하게 만든 '성적표' 이메일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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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1.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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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해 등록금 벌던 여대생을 극단적 선택하게 만든 '성적표' 이메일 한 통

아르바이트를 하며 어렵게 등록금을 모아 학교를 다니던 한 여대생이 잘못된 시험 결과지를 보고 극단적 선택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메트로(Metro)'는 카디프 대학 약학과 2학년에 재학 중이던 마레드 풀크스(Mared Foulkes, 21)가 메일 오류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해 7월 8일, 풀크스는 한 통의 메일을 받았다.

 

메일에는 39점을 받았기 때문에 낙제해 3학년으로 진급할 수 없다고 적혀 있었다.

메일을 받은 날, 그녀는 노스 웨일즈의 앵글시에 있는 브리타니아 다리로 가 친구에게 "내가 헛수고를 했어"라는 문자를 남긴 뒤 몸을 던졌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녀가 받은 메일은 지난 3월 26일에 치른 시험의 결과지였다. 

 

풀크스는 3월에 첫 시험을 치른 뒤 4월 24일에 재시험을 치렀고, 이때 62점의 점수로 이미 합격을 한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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