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딸처럼 보이는 한 부부의 다정한 사진에 분노한 사연
온라인 미디어 월드오브버즈는 한 대만 남성이 자신의 베트남 아내의 사진을 페이스북에 게시한 후 심각한 악플 테러를 당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남성은 두 사람이 부부이며 데이트 중임을 암시하는 글과 함께 아내와의 행복한 커플 사진을 올린 후 다시는 페이스북에 접속하지 못했다.
문제의 사진 속 두 사람은 카페에서 데이트를 즐기며 서로 얼굴을 맞대고 다정한 커플 포즈를 취하고 있다.

부부인 두 사람의 다정한 사진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바로 남편에 비해 너무나도 젊어 보이는 아내의 외모 때문이다.
40~50대로 추정되는 남편에 비해 아내는 어떻게 봐도 굉장히 어려 보였다. 이에 일각에서는 남성이 미성년자와 만나며 원조교제를 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이후 실제 아내의 나이는 26살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논란은 종식됐지만, 비난 여론은 사그라들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나이 차이와 더불어 두 사람의 국적이 다르다는 점을 꼬집으며 매매혼이 아니냐고 지적했다.
결국 수많은 악플로 도배된데다 신고까지 누적되면서 해당 게시글은 SNS에서 강제 삭제 조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누리꾼들은 "아빠나 삼촌인 줄 알았다", "이래서 국제 매매혼은 안 된다", "진짜 서로 좋아하는 거 맞냐"라는 등의 의문을 표했다.
또한 "두 사람의 일인데 악플이 정도를 지나쳤다", "추측성 댓글로 두 사람을 매도하는건 옳지 않다" 등 비난 댓글 수위가 지나쳤다는 의견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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