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트에서 자신을 거절한 남성에게 문자 '15만개' 보낸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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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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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에서 자신을 거절한 남성에게 문자 '15만개' 보낸 여성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첫 데이트에서 자신을 거절한 남성에게 집착해 스토킹 행위를 일삼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애리조나주 출신의 31세 여성 자퀸린 아데스(Jacquelyn Ades)는 지난해 7월, 온라인 데이트 사이트를 통해 스코틀랜드의 화장품 회사를 경영하고 있는 남성을 만났다.

첫 데이트를 마친 뒤 자퀸린에게 별다른 호감을 느끼지 못한 남성은 문자를 통해 "계속 만나고 싶지 않다"는 뜻을 전했다.

그런데 자퀸린은 퇴짜 통보를 받은 이후부터 남성에게 끔찍한 협박 문자를 하루에 최대 500개씩 보내기 시작했다.

문자에는 "당신의 손가락뼈와 신장으로 초밥을 만들고 싶다", "당신의 얼굴이나 손 가죽 등을 입고 싶다"는 등, 차마 입에 담기도 힘든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자퀸린은 지난 4월 남성의 집에 몰래 침입해 욕실에서 목욕을 하고 가는 기행을 저질렀다.

CCTV를 통해 이를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진 남성은 즉시 경찰에 이 같은 사실을 신고했다.

 

그러나 경찰의 조사를 받은 자퀸린의 집착은 사그라들기는커녕 더욱더 '위험한' 방식으로 나타났다.

자퀸린은 "당신은 나를 떠날 수 없다. 나를 떠나려 하지 마라", "살인자가 되고 싶지 않다"며 살인을 예고하는 문자를 보냈다.

또한 자퀸린은 남성의 사업장에 나타나 '아내' 행세를 하려고도 했다.

해당 사건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경찰은 결국 스토킹 및 협박 등의 혐의로 자퀸린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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