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위협을 가한 손님에 주먹으로 대응한 전직 복서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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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2.2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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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체적 위협을 가한 손님에 주먹으로 대응한 전직 복서 직원

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매장 내에서 마구 난동을 부리는 진상 손님에게 맞서 싸워 화제가 된 맥도날드 점원의 소식을 전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맥도날드 매장에는 근처에서 노숙자로 생활하고 있는 40세의 남성 다니엘 테일러(Daniel Taylor)가 들어왔다.

그런데 다니엘은 식사 도중 "플라스틱 빨대가 없다"며 직원들을 향해 거칠게 화를 내기 시작했다.

욕설까지 날리며 좀처럼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 다니엘은 결국 자신의 앞에 선 점원 자스민 제임스(Yasmine James)의 멱살을 확 낚아챘다.

그러나 자스민은 이전 복서로 일하며 신체를 단련해 온 여성이었다.

갑작스레 위협이 닥쳐왔지만, 자스민은 본능적으로 다니엘의 얼굴에 수차례 주먹을 날렸다. 다니엘은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저 자스민의 옷을 붙잡는 데에만 급급했다.

직원들의 만류로 간신히 자스민과 떨어진 다니엘은 이후 몇 번의 손가락질과 함께 "저 여자를 해고하라"고 소리를 질렀다.

 

늘어진 옷을 애써 여미고 있던 자스민은 "아니, 너만 감옥에 갈 것이다"고 맞받아쳤다.

이후 자스민과 다니엘의 영상은 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나가며 누리꾼들의 화제로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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