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증 아들과 슈퍼 갔던 아빠를 울린 직원의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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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0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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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증 아들과 슈퍼 갔던 아빠를 울린 직원의 행동

CNN, ABC 뉴스 등 해외 여러 외시은 미국 루이지애나주의 주도 배턴루지(Baton Rouge)에 있는 라우시스 마켓(Rouses Markets)에서 찍힌 영상 한 편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29일 시드 에드워즈(Sid Edwards)가 자폐증을 앓는 아들 잭 라이언 에드워즈(Jack Ryan Edwards·17)를 데리고 슈퍼에 갔을 당시 상황을 찍은 것이다.

이날 잭 라이언는 우유와 주스 등이 놓여있는 선반을 가만히 쳐다보고 있었다.

아빠 시드는 아들이 해당 음료를 마시고 싶어서 그러는 줄 알고, 카트에 담았다.

그런데도 잭 라이언은 자리를 떠날 줄 몰랐다.

시드가 난감해하던 그때 주변에서 음료를 정리하고 있던 마트 직원 요르단 테일러(Jordan Taylor)가 그들 곁으로 가만히 다가왔다.

요르단은 조용히 잭 라이언에게 주스와 우유를 건넸고, 잭 라이언은 척척 선반을 정리했다.

그렇게 30분 동안 두 사람의 협업이 이뤄졌다. 아마도 잭 라이언은 요르단의 일을 돕고 싶었던 모양이다.

두 사람이 함께 일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아빠 시드는 갑작스럽게 눈가가 붉어지며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는 "지금 기적을 보고 있다"고 속삭였다.

아들이 누군가를 도와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것 같아 대견했고, 그런 아들을 모른 척 하지 않고 배려해준 마트 직원에 진심으로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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