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방치했던 마스카라를 사용해 세균 감연된 여성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래된 마스카라를 사용해 실명 위기에 처한 여성의 사연을 소개했다.
호주에 사는 여성 셜리 포터(Shirley Potter)는 평소 화장을 즐기지 않았기 때문에 늘 화장품을 방치했다.
포터는 자신의 화장품이 매우 오래됐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아까운 마음에 절대 버리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딸들과 중요한 저녁 약속을 한 그녀는 가장 예쁜 옷을 차려입고 화장대 한쪽에 있던 마스카라로 곱게 화장을 했다.
오랜만에 예쁘게 치장을 한 그녀는 딸들과 행복한 시간을 가진 후 집으로 돌아왔다.
그런데 다음 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포터는 눈에 통증을 호소하며 괴로워하기 시작했다.
한눈에 보기에도 빨갛게 충혈된 눈에서는 알 수 없는 이물질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서둘러 병원을 찾은 그녀는 실명할 수 있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을 들었다. 양쪽 눈은 이미 세균에 심각하게 감염돼 손을 쓸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의사는 전날 무심코 사용했던 마스카라 때문에 그녀의 눈이 세균에 감염됐다고 진단했다.
저작권자 © 뉴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