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에 변해가던 할아버지 고양이때문에 성격 변해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애정이 가득 넘치는 할아버지와 고양이의 사이 좋은 모습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일본에서 활동하는 사진작가 아키코 뒤퐁(Akiko DuPont)에게는 한 가지 큰 고민이 생겼다.
얼마 전 갑작스레 큰 병을 앓게 된 그녀의 할아버지가 충격에 빠져 삶의 희망을 잃어갔기 때문이다.
외향적인 성격이었던 할아버지는 몸이 불편해지자 점점 짜증을 많이 내고 심술 궂은 모습을 보였다.

우울증 증세까지 보이며 심각해지는 할아버지의 상태에 가족들은 모두 지쳐만 갔다.
이 모습을 모두 지켜본 아키코는 안타까운 마음에 친구가 되어줄 고양이 한 마리를 할아버지에게 안겨드렸다.
손녀의 생각지도 못한 선물에 당황해하던 할아버지는 조금씩 고양이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그런 마음을 알았는지 고양이도 할아버지를 졸졸 따라다니며 폭풍 애교를 선보였다.
키나코(Kinako)라는 이름까지 얻게 된 녀석은 신문 위에 눕기도 하고 자신의 머리를 할아버지 얼굴에 비비며 곁을 떠나지 않았다.
고양이가 전하는 일상 속 작은 행복에 우울했던 할아버지의 얼굴에도 점차 환한 미소가 번져갔다.
키나코와 할아버지의 애틋한 광경을 목격한 아키코는 흐뭇한 표정으로 둘의 모습을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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