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길고양를 입양해 사랑으로 키워 돼냥이 된 사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무책임하게 동물을 버린 사람들이 '뜨끔'할만한 감동적인 사연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몇 년 전 A씨는 도로 한복판에 웬 작은 고양이 한 마리가 버려져있는 걸 발견했다.
걸을 힘조차 없는지 앉은 자리에서 움직일 생각도 하지 않는 고양이가 차에 치여 죽을까봐 걱정됐던 A씨는 뛰어가 그를 잡아다가 인도에 내려놨다.
그런 후 집으로 향하는 A씨를 고양이는 무슨 생각인지 계속 따라왔다. 한 생명을 데리고 살아갈 자신이 없던 A씨는 못 본 척 발걸음을 빨리 했다.

집 앞에 도착한 A씨가 자취방 문을 연 순간 갑자기 어디서 그런 힘이 났는지 고양이가 잽싸게 안으로 뛰어들어갔다.
곧 픽 쓰러져 죽을 것 같은 모습을 한 고양이가 불쌍했던 A씨는 일단 그를 따뜻한 물로 씻기고 먹을 만한 걸 찾아 건넸다.
목욕 후에도 떨어지지 않는 눈 쪽의 노란 딱지들이 걱정됐던 A씨는 고양이를 데리고 병원에 데려가 치료도 받게 했다.
의사는 A씨에게 '사람 손을 안 피하는 거 보니 사람이 키우던 거 같은데 눈에 병이 생겨 버린 것 같다'고 전했다.
A씨는 임시 보호만 해주다 다른 사람에게 넘기려 했지만 자신의 옆에 딱 달라붙어 떨어지기 싫어하는 작은 아이를 차마 뿌리칠 수 없어 마침내 키우기로 결심했다.
A씨의 정성어린 보살핌 덕에 뼈밖에 없던 고양이의 몸뚱이에 살이 붙기 시작했고 볼품없던 털에도 윤기가 돌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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