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양이 배변 더럽다며 '독극물' 묻은 치킨 던져놓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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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1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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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고양이 배변 더럽다며 '독극물' 묻은 치킨 던져놓은 여성

영국 일간 더선은 앞마당에 서성이는 길고양이를 죽이려고 한 영국 웨일스 머서티드빌 출신 여성 엠마 네빌(Emma Neville)에 대해 전했다.

며칠 전 엠마의 딸은 공놀이를 하던 도중, 떨어진 공을 주우면서 고양이 배설물을 잔뜩 만졌다.

놀다 들어온 어린 딸의 손에 잔뜩 묻은 고양이 배설물을 본 엠마는 화를 감출 수 없었다. 

엠마는 길고양이에게 복수하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리고는 독이 든 치킨 네 마리를 그릇에 담고 앞마당에 내놓았다.

그녀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우리 집 정원으로 아무 때나 들어오는 고양이가 짜증 난다"며 "당신이 키우는 고양이가 우리 집 와서 치킨 먹고 무슨 일 생겨도 난 모른다"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본 한 누리꾼은 "내가 공짜로 앞마당 치워주겠다고 했는데 엠마가 거절했다"며 "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으로서 너무 걱정된다"고 전했다.

논란이 일파만파 커지자 현지 경찰은 엠마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조사 도중 엠마는 "너무 화가 나서 그저 고양이 키우는 이웃들에게 경고하고 싶었을 뿐"이라며 "실제로 독이 든 치킨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끊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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