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따라 헬스장 다니다 보디빌더 대회에서 수상한 아빠
  • 뉴스톡
  • 승인 2024.03.25 11: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들 따라 헬스장 다니다 보디빌더 대회에서 수상한 아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꾸준한 노력으로 아들보다 더 멋있는 아빠로 다시 태어난 남성 로베트로 카사로토(Roberto Csarotto, 51)의 이야기를 전했다.

이탈리아 트렌토에 사는 남성 로베르토는 나이가 들어가면서 점점 늙어가는 자신의 모습과 망가져 가는 몸매에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

50대가 되자 배도 나오고, 여느 아저씨와 다를 바 없는 모습이 되어간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따분함을 느끼며 모든 게 시시해 보이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 날, 로베르토는 헬스장에 다니며 보디빌딩 대회를 준비하는 아들 스테판(Stefan, 23)을 보며 문득 '운동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로베르토는 조심스레 스테판에게 '헬스장에 같이 다니면 안 되겠냐'고 물었고, 스테판은 흔쾌히 함께 운동하자는 제안을 건넸다.

그렇게 운동을 시작한 그는 처음에는 남는 시간에 심심해서 운동했는데, 점점 재미를 붙였다. 

근육이 생겨나며 자신감이 붙은 로베르토는 아들처럼 보디빌딩 대회에 도전하고 싶다는 욕심도 생겼다.

이후 일주일에 5번, 하루 2시간 이상씩 운동에 매진하며 대회를 준비했고,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