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이 준 마지막 선물을 47년 동안 보관한 남성의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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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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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이 준 마지막 선물을 47년 동안 보관한 남성의 진심

남자는 첫사랑을 평생 잊지 못한다고 했던가. 상투적인 표현이지만 수많은 남성들이 공감하는 말이기도 하다.

 

첫사랑과의 추억을 잊지 못해 평생 가슴에 묻고 지내는 남성이 있다.

2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래드바이블은 첫사랑이었던 여성에게 받은 선물을 47년 동안 보관하고 있는 남성 아드리안 피어스(Adrian Pearce)의 사연을 전했다.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Edmonton) 지역에 사는 아드리안은 약 50년 전, 태어나 처음으로 운명을 믿게 됐다.

 

그는 한 여성을 보고 첫눈에 반해 사랑에 빠졌다. 지금까지 느꼈던 감정과는 확실히 달랐고, "이런 게 사랑이구나"라는 혼잣말을 되뇔 정도로 그녀를 사랑했다.

하지만 진정한 첫사랑이라고 생각했던 여성이 한순간에 떠나버렸다.

 

어느 날 처음으로 직접 포장한 선물을 건넸던 여성은 바로 그날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했다.

어찌 된 영문인지 따져 물어봤지만 그녀는 입을 굳게 다물었고, 그렇게 아드리안의 첫사랑은 추억으로 남게 됐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아드리안은 눈물을 흘리며 허공에 소리를 질렀다. 배신감과 분노, 슬픔 등 모든 감정이 스쳐 지나갔다.

그리고 다짐했다. 첫사랑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준 선물을 절대 뜯지 않고 평생 보관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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