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노래하는 '자폐증' 소년을 본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춰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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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5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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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서' 노래하는 '자폐증' 소년을 본 시민들은 가던 길을 멈춰섰다

마트에 울려 퍼진 소년의 목소리는 오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붙들었다.

 

지난 23일(현지 시간) 유튜브 채널 'SWNS TV'은 자신의 노래로 마트에 있던 사람들에게 황홀감을 선사한 자폐 소년 칼럼 코트니(Calum Courtney)의 노래가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국 배질던에 사는 칼럼은 자폐증을 앓고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맘껏 하고 싶어 하는 10살 소년이다.

 

칼럼에게는 노래를 남들보다 유독 잘하는 재능이 있다. 그는 자신의 재능을 사랑했고, 사람들과 나누는 것을 좋아한다.

공개된 영상 속 칼럼은 물건이 진열된 슈퍼마켓의 매대 사이에 서서 노래를 부르기 시작한다. 주변 사람을 전혀 의식하지 않는 칼럼은 자신이 서 있는 곳을 한순간 무대로 만들어버린다.

 

칼럼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풍부한 감성으로 스모키 로빈슨의 'Who's Loving You'를 열창했다.

 

엄청난 성량과 정확한 음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칼럼의 모습에 마트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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