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발 규정' 어겼다며 강제로 머리카락 싹둑 잘린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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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4.03.26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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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발 규정' 어겼다며 강제로 머리카락 싹둑 잘린 학생들

온라인 미디어 로켓뉴스는 두발규정을 어긴 학생 44명이 선생님에게 강제로 머리를 잘리는 사태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일본 도야마현 미즈하시 고등학교는 주기적으로 학생들의 복장 검사를 진행했다.

두발의 상태 역시 교복처럼 단속 대상이었다. 염색과 파마는 당연히 할 수 없었으며 길이에 대해서도 절대 봐주는 법이 없었다.

교사 6명은 각각 가위를 들고 다니며 두발 규정을 지키지 않은 학생들에게 경고했다.

그다음 날에도 학생들이 머리를 자르고 오지 않으면 강제로 머리카락을 잘라버렸다. 이렇게 머리카락을 잘린 학생은 모두 44명이었다.

해당 소식이 온라인에 알려지자 사람들은 "강제로 머리카락을 자르다니 너무했다", "아직도 저런 학교가 있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논란이 일자 학교 측은 "사전에 학생들도 모두 동의한 일"이라며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학생 인권과 관련된 사항인 만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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