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해무익한 줄 알던 강아지 응가의 놀라운 쓰임새
영국 일간 매트로는 영국 말번 힐(Malvern Hills)에 거주하는 브라이언 하퍼(Brian Harper)가 강아지 응가를 이용해 가로등을 밝히는 장치를 발명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이언은 평소 길거리의 강아지 응가를 보고 더럽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낭비되는 것이 아깝다는 등의 독특한 시선을 갖고 있었다.
그는 강아지 응가를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어느 날, 브라이언은 미국 보스턴(Boston) 시에서 강아지 응가를 동력원으로 사용한 예를 보고 말번 힐 국립공원의 지원을 받아 '강아지 응가'를 동력원으로 하는 '가로등'을 개발해냈다.

원리는 간단하다. 가로등 아래 강아지 응가 수거 장치가 설치돼 있다. 산책길에 반려견이 볼일을 보면 견주가 이를 수거해 장치에 넣고 핸들을 돌리기만 하면 된다.
강아지 응가는 장치 내부에서 분쇄되고, 내부 미생물에 의해 분해된다. 이 과정에서 연료로 쓰일 메탄가스가 나온다.
이렇게 강아지 응가 10봉지로 가로등을 두 시간 밝힐 수 있다.
브라이언은 "개똥 봉지가 여기저기 버려진 것을 보고 낭비라고 생각했다"라며 "개똥이 더럽다고만 생각하기보다 이를 이용할 방법을 찾아봤다"고 전했다.
실제로 말번 힐에는 브라이언이 개발한 강아지 응가로 돌아가는 가로등이 설치돼 있다.
아무도 쓸모 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던 개똥을 유용하게 처리한 브라이언에게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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